노원을지대학교병원 간호부 인공신장실팀이 지난 2일 2023 대한환자안전학회 제1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영예의 대상(대한보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노원을지대병원 인공신장실팀은 ‘동정맥루 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및 환자 인식 강화’라는 주제로 질 향상 활동을 펼쳐 이 상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업무 효율성 강화와 신규 간호사 인식 강화 및 환자 인식 강화를 목적으로 활동한 결과, 투석 전 준비 단계를 11단계에서 3단계로 대폭 줄였으며, 준비 시간도 평균 2시간 42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간호사와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신규간호사 지식이 평균 53.3점에서 95점으로 42점 향상됐으며, 환자들의 인식도 평균 58.8점에서 89점으로 향상됐다.
환자와 의료기관이 함께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의료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환자가 중심이 되고, 참여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에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환자안전법을 시행하는 등 환자 안전을 위한 환자의 참여 필요성를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 눈높이에서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관련 연구와 제도 제정을 위한 국가의 관심과 지원도 부족하다는 평가다. 대한환자안전학회(회장 이재호)가 제17차 정기학술대회를 11월 2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학술대회 프로그램은 1,2부로 구성됐으며, 1부는 환자안전을 위한 환자참여 향상 전략, 2부는 병행세션인 ▲COVID-19 이후 뉴노멀 시대의 환자안전, ▲임상 현장에서의 환자안전 연구 결과 적용 및 실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술대회의 주제인 ‘환자안전’을 실현하기 위해 환자가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환자와 의료기관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2부에서 논의하기 전 환자 참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형성했다. 이제 환자는 몸에 질병이
COVID-19 이후 뉴노멀 시대의 환자안전”과 “환자안전을 위한 환자참여 향상전략”을 주제로 대한환자안전학회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대한환자안전학회는 오는 11월 2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제17차 정기 학술대회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재호 회장(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의 인사말과 박병주 대한환자안전학회 명예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체 2부로 구성된 발표와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면, 우선 학술대회 1부에서는 ‘환자안전을 위한 환자 참여 향상전략’을 주제로 환자안전단체와 연구사업단 등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환자참여는 환자안전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방법이지만 임상현장에 적용하는데 많은 장벽이 있는 부분으로, 오전에 진행되는 1부에서는 환자 참여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시각과 전략을 공유한다. ‘환자의 시각에서 본 환자참여’를 주제로 한 김미영 한국1형 당뇨병 환우회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환자-의사가 함께하는 의사결정 모형개발 및 실증연구 사업단 홍석철 사무국장이‘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한양사이버대학교 보건행정학과 황정해 교수가 ‘환자참여 발전 방향’을 주제로 논의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간호부 김문숙 병동간호과장이 2023년도 환자안전제도 공헌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매년 보건복지부는 환자안전제도 정착과 환자 안전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자 ‘환자안전 제도 공헌 유공자 표창’ 추천 대상자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김문숙 과장은 의료기관 내 환자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사고 보고 체계를 활성화해 환자안전 개선 활동을 수행했며, 2018년부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안전본부 내 ‘환자안전 분석환류그룹’의 자문 위원으로서 환류체계 자문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대한환자안전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전문가 자문활동 및 환자안전정책 수립에 공헌했으며,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임원으로서 환자안전에 대한 정책적 제안과 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에도 힘을 쏟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성과를 함께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문숙 과장은 “지난 20여 년간 실무부서와
‘제2차 환자안전 종합계획의 추진방향’이 발표됐다. 대한환자안전학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6차 정기학술대회가 26일 서울아산병원 연구원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배성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의료기관정책과 행정사무관은 ‘제2차 환잔안전 종합계획’의 비전으로 “환자 안전사고를 예방해 국민을 보호하고 의료질 향상에 기여한다”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환자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명확한 비전을 처음으로 제시하는 것으로, 배 사무관은 “예방을 위해서는 환자·보호자를 넘어 전 국민의 관심과 책임이 필요한 분야임을 강조하기 위해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제2차 환잔안전 종합계획’의 추진 목표로는 환자 중심의 안전한 보건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지원 체계 강화 및 문화 확산이 설정됐다. 배 사무관은 “제2차 환자안전 종합계획에서는 환자 안전 문화 확산을 앞당겨서 추진하기로 했다”라면서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다른 보건의료 정책과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환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범정부적인 협력을 강조하는 측면으로 나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보건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지원 체계 강화 및 문화 확산을 우선적으로 설정한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환자 안전으로 이어지려면 ‘환자 중심’의 정책 형성을 위한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이 새로운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환자안전학회가 5월 26일 서울아산병원 연구원 지하 대강당에서 제16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제2부는 ‘환자안전과 디지털헬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디지털 헬스는 현대 의료의 발전 방향이기도 하면서 방대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이에 세션에서도 진료정보교류, 의료 마이데이터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성균관의대 데이터융합미래의학교실 양광모 교수는 ‘디지털헬스와 환자안전 증진 사례 : 의료기관 전원 시 필요한 환자안전’이라는 제목으로 진료정보교류 서비스를 소개했다. 진료정보교류란 진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의 진료기록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자적으로 안전하게 송수신해, 의사가 환자 진료에 참조할 수 있도록 교류하는 서비스를 가리킨다. 양광모 교수는 “이천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의 진료정보교류를 통한 전원 전 정보 공유, 뇌경색 환자 치료 사례는 대표적인 우수사례다. 삼성서울병원에서도 파트너스센터를 운영하며 치료 기록이 있는 환자가 다른 병원에 방문시 동의를 받
대한환자안전학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6차 정기학술대회가 26일 오전 9시 10분 서울아산병원 연구원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재호 대한환자안전학회 회장 인사말과 임영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축사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각 1부 ‘환자안전종합계획과 환자안전 증진’와 2부 ‘환자안전과 디지털헬스’를 주제로 이뤄지는 토론회와 자유 연제 구연 발표, 자유 연제 포스터 발표 등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부 토론회에서는 박병주 대한환자안전학회 명예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하며, ▲서희정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 환자안전부장의 ‘제1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의 평가’ ▲배성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의료기관정책과 행정사무관 ‘제2차 환잔안전종합계획의 추진방향 과제’가 각각 발표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염호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및 중환자의학 교수, 김효선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장, 김소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의료법윤리학과 교수 및 의료법윤리학 연구원장, 이은영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사가 참여한다. 2부 토론회에서는 구홍모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하며, ▲양광모 성균관
대한환자안전학회가 ‘환자안전종합계획과 디지털 헬스를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환자안전학회는 오는 5월 26일 ‘제16차 정기학술대회’를 서울아산병원 연구원 지하 대강당에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재호 회장(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임영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의 축사에 이어 전체 2부로 구성된 발표와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학술대회 1부에서는 지난 5년간 진행된 환자안전종합계획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제1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은 잠재적 환자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고 의료 질(質) 향상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진행됐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지난 5년간의 주요 과제와 성과를 중앙환자안전센터에서 요약해 발표한다. 또한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발표: 배성진 사무관)에서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의 추진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의료계와 법조계, 환자단체 등 각계 전문가의 패널 토의에서 중점 추진과제의 의미와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2부에서는 디지털 헬스와 환자안전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의를 진행한다. 디지털 헬스와 환자안전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