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진 교수가 제17대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진 교수는 지난 2021년 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2022년 4월 23일부터 2년간 이사장을 맡는다. 이 교수는 “대한췌장담도학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으며, 향후 췌장담도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선도하는 학회가 돼 국민 건강증진과 국가 보건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진 교수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내과 과장 및 기획실장,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센터장과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편집이사, 대한소화기내시경학 경인지회 부회장, 대한소화기학회 부회장, 대한췌장담도학회 감사를 맡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췌담도 분야 권위자로 담도암의 기전과 치료방법을 밝히는 지속적인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은 김태년 의료원장이 28일 대한췌장담도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5월 28일부터 내년 4월까지다. 김태년 의료원장은 “췌장과 담도질환은 진단과 치료에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다. 특히 췌장암과 담도암은 조기발견이 어렵고, 진단 후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그만큼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임기 동안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태년 의료원장은 2013년 당시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 1만 3천례를 기록하는 등 ERCP를 통한 담관과 췌관에 발생한 담석 제거와 담도 협착에 의한 여러 질환의 비수술적 연구에 대한 지평을 넓히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이홍식 교수가 제16대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이홍식 교수는 지난 2019년 차기이사장으로 선출된 후, 현재까지 부이사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했다. 이홍식 교수는 "췌장담도학회의 균형적 발전을 달성하고,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과 국가보건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홍식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미국 하버드 대학 BIDMC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기획조정이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소독이사, 대한소화기암학회 교육이사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임기는 오는 4월 17일 부터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