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병원이 노원구 약사회원들에게 의료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원을지대병원이 4월 23일 모자보건센터 3층 회의실에서 노원구약사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은 유탁근 노원을지대병원장, 김유진 행정부원장, 한양섭 대외협력팀장, 류병권 노원구약사회 회장, 박희민 총무위원장, 임윤선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노원구약사회 약사와 약국 직원 가족들에게 ▲종합검진 비용 할인 ▲일부 비급여항목 할인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감면 등 각종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임용▲산부인과학교실 권소정 교수 *재임용▲신경과학교실 김병건 교수 ▲이비인후과학교실 심현준 교수 ▲재활의학교실 강윤주 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의중 교수 ▲비뇨의학교실 강정윤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서지영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좌철수 교수 ▲내과학교실 김태은 교수 ▲내과학교실 오주현 교수 ▲내과학교실 김연주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이재우 교수 ▲신경과학교실 유일한 교수 ▲안과학교실 이승현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김진우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손희중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이현정 교수 *승진임용▲안과학교실 김성진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임태강 교수 <2024년도 2월 28일>
만성 간 질환자에게서 알파태아단백(AFP) 검사 빈도가 높을수록 생존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안상봉·오주현 교수팀이 ‘AFP 검사 빈도가 간암 환자들의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8년 사이에 간암으로 진단된 185,316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했다. 그 결과, 간암 진단을 받기 전 2년 동안 4번 이상의 AFP 검사를 했을 때 검사 횟수가 1회 증가할수록 상대적 생존율을 6%씩 끌어올린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간암 진단 전 B형 간염을 앓고 있던 환자의 경우 개선된 생존율이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2년 동안 3번 이하로 검사한 환자군에 비해 2년 이내 6번 이상 AFP 검사를 한 환자군들은 2년 생존율과 5년 생존율이 각각 20% 이상 상승했으며, 이들 중 55.6%가 완치 가능한 간 이식 또는 간 절제술을 받았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안상봉 교수는 “이번 연구로 AFP 검사가 유용한 간세포암 선별검사임을 입증한 것은 물론, 간세포암 조기 발견과 간 이식 등 치료적 접근성도 높이는 것을 확인했다”며 “정기적인 추적검사는 생존율
난치성 이명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이명 치료전략이 제시됐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심현준 교수팀이 ‘효과적인 신경조절 치료를 위한 예비시험을 통해 환자의 반응을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신경조절 치료의 유용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치료 전 예비시험을 통해 치료 방법을 결정한 맞춤형 그룹(30명) ▲예비시험 없이 무작위로 치료를 받은 그룹(30명)으로 나눠 10일 동안 총 10회의 신경조절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이명 장애지수가 무작위 그룹에서는 100점 만점에서 1.7점만 감소했으나, 맞춤형 그룹에서는 18.9점이 감소하며 월등히 큰 개선을 보였다. 또한, 맞춤형 그룹 중 예비시험에서 반응이 있었던 그룹은 가장 높은 치료 성공률(92.3%)을 기록했다. 이는 예비시험에서 반응이 없었던 그룹(53.0%)과 무작위 그룹(56.7%)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심현준 교수는 “그동안 이명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신경조절 치료가 이뤄졌으나, 진료 프로세스에 예비시험 과정을 추가함으로써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 맞춤형 신경조절 치료가 유망한 이명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음은 물론, 추
대한신경과학회 교과서가 약 5년 만에 개정된다. 특히, 이번에 나오는 교과서 개정판은 초판 발간 이래 첫 전면 개정판으로, 많은 분야에서 최신 내용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대한신경과학회 김병건 고시이사 겸 공동 교과서편찬위원장(노원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을 만나 12월 중으로 출간되는 교과서 '신경학 4판'에는 어떤 내용들이 보완·개선됐고, 해외 신경과 교과서와 비교하면 어떤 차이점과 특징이 있으며, 전면 개정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대한신경과학회 교과서 개정판이 발간됩니다. 교과서를 개정하게 된 이유·계기는 무엇이고, 발간 소감에 대해서도 부탁드립니다. A. 최근 신경학 분야는 병인과 치료분야에서 급속한 발전이 있었습니다. 이를 반영하기 위해, 2007년 초판 이후 16년 만에 전면 개정판을 발간하게 됐습니다. 이를 위해 2022년 3월 4판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2023년 12월 말 발간에 이르기까지 1년 9개월 동안 많은 분의 헌신과 부단한 노고를 통해 4판을 완성하게 됐습니다. 좋은 원고를 제공해 주신 모든 집필진과 반복되는 교정과 감수를 기꺼이 해주신 편찬위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Q.
노원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창현 전공의(지도교수: 강윤주 교수)가 지난 10월 27일 인천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제51회 대한재활의학회 ‘2023년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팀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에 기반한 시각적 주의력과 말초신경자극치료의 동기화 및 비동기화 치료에 따른 피질척수흥분성에 미치는 효과’란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편마비 후유증을 가진 뇌졸중 환자는 보행이나 기본적인 위생, 식사와 같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감을 가지고 있다. 비침습적 뇌 자기 자극치료, 신경근 전기 자극치료,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과 같은 기존의 비침습적 뇌신경치료만으로는 효과가 불충분하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에 노원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창현 전공의는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말초신경 전기 자극치료(재활치료)를 함께 시행했을 때 기존 치료에 비해 마비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더 좋았다”라며, “본 연구를 통해 편마비 후유증을 가진 뇌졸중 환자들에게 재활 치료의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라고 밝혔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간호부 인공신장실팀이 지난 2일 2023 대한환자안전학회 제1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영예의 대상(대한보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노원을지대병원 인공신장실팀은 ‘동정맥루 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및 환자 인식 강화’라는 주제로 질 향상 활동을 펼쳐 이 상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업무 효율성 강화와 신규 간호사 인식 강화 및 환자 인식 강화를 목적으로 활동한 결과, 투석 전 준비 단계를 11단계에서 3단계로 대폭 줄였으며, 준비 시간도 평균 2시간 42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간호사와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신규간호사 지식이 평균 53.3점에서 95점으로 42점 향상됐으며, 환자들의 인식도 평균 58.8점에서 89점으로 향상됐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오는 12월 16일 토요일 낮 2시 50분부터 6시 30분까지 신경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노원을지대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을지대학교의료원 신경과 의료진들의 다채로운 강의가 마련됐다. 주요 강의로는 ▲어지럼의 흔한 원인과 치료 ▲알기쉬운 치매 이야기 – 치매의 행동심리증상(BPSD), 어떻게 조절할까? ▲떨림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무증상 경동맥협착의 치료 ▲지역사회에서 흔히 보는 발작 ▲당뇨병성 말초신경병 ▲개원의를 위한 알기쉬운 파킨슨병 ▲21세기 뇌졸중 진료에 대한 최신지견 등이 있다. 사전등록은 12월 12일까지 메일 접수(rjswy0207@gmail.com)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02-970-8601로 문의하면 된다.
전립선비대증은 만성질환으로 천천히 진행되어 평소에는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겨울철,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감기약 복용으로 인해 전립선비대증을 발견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 원인은 시중에 파는 상당수의 감기약(콧물, 가래, 종합감기약)에 포함된 항히스타민 성분과 에페드린 성분이 방광근의 수축을 방해하거나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요도를 조이기 때문이다. 전립선은 남성 생식 기관 중의 하나로 방광의 바로 밑에 위치하며 정액을 생산하는 기능을 한다. 요도는 방광에서 저장한 소변을 배출시키는 ‘소변이 지나가는 길’로서 전립선의 중앙을 통과하는 구조다. 이러한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거나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전립선을 통과하는 요도가 압박돼 배뇨장애가 생기거나 방광 및 골반에 통증이 생겨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킨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는 “요즘같이 기온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감기약을 복용하고 증상이 악화되거나 아예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찬 채로 배출되지 않아 외래나 응급실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당수의 감기약에 요도를 조이거나 방광의 수축력을 약화시키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노원을지대병원이제24회 ‘간의 날’을 기념해간 질환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오는 10월 20일 금요일 오후 2시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간 질환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24회 ‘간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강좌는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의료진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A, B, C형 간염 퇴치 작전(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주현 교수) ▲간경변증, 막을 수 있나요?(의정부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오현우 교수) ▲지방간 질환 제대로 알기(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안상봉 교수)에 대한 강연이 준비됐다. 또한, 강연 후 간 질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평소 간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공개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외래(02-970-8209) 또는 내시경센터(02-970-82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