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윤호주)과 LG AI연구원은 지난 1월 21일 LG 사이언스파크 ISC동에서 초거대 AI 기반 의료서비스 혁신사업을 통해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장기적 협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호주 병원장, 조정기 융합의료기기센터장,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초거대 AI 기반 의료 비전 모델 연구 및 검증, 미래 의료서비스와 요소기술 연구와 검증, 중장기적 사업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양대학교병원은 AI 학습용 의료데이터 제공 및 자문, 미래의료 연구 수행,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획을 하고, LG AI연구원은 초거대 AI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미래의료 연구를 위한 요소 AI 기술 개발을 제공해 양 기관의 의료 기술 발전과 보건 향상을 위해 상호 교류 및 협력하게 된다. 윤호주 병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은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데이터중심병원 등 디지털 의료서비스를 통해 스마트병원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초거대 AI 기술을 접목한 미래의료 연구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말했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임정수 수녀)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인체세포 등을 활용해 손상된 조직과 장기를 재생시키는 첨단재생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하게 됨에 따라 관련 임상연구를 활성화 시키고, 안전관리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2020년 8월부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되고 있다.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환자에게 인체 세포를 이용해 실시하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은 △시설△장비△인력△표준작업지침서 등을 모두 갖춰 보건복지부로부터 승인받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14개 기관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된 상태다.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승인으로 △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조직공학제제△첨단바이오융복합제제 등을 이용한 치료와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조직세포치료센터장 김정아 교수(혈액내과)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승인으로 환자들이 최첨단 치료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를 통해 희귀, 난치 질환자에 대한
고려대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센터장 윤영훈·응급의학과 교수)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을 대상, 응급의료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고려대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시설·장비·인력·간호등급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전국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윤영훈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로 인해 국제적으로 치명적인 공중보건 붕괴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불안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를 적극적으로 수호하고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15년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후,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2016년 9월 정식 개소했다. 권역 내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 및 시스템, 의료진을 갖추고 권역 내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지난 1월 23일자로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임기 3년)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주영수 신임 원장은 1999년부터 한림대학교 의과대학과 성심병원에서 20년 이상 교수로 재직했고, 2020년부터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획조정실장, 공공보건의료본부장으로서 국가 공공의료 발전에 매진했다. 특히 코로나19 환자 중증도별 분류, 수도권 병상 확충 전략 수립 등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보건복지부는 “주영수 원장이 사회의학·직업환경의학 교육 및 공공의료 정책 지원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위상을 높여, 방산동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등 여러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방산동 신축이전부지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전임 병원장은 “진짜 4년이 됐다”며 울컥하는 목소리로 이임사 서두를 뗐다. 이어 “제대로 된 법, 정부제도지원 등의 뒷받침 없이 말로만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됐던 안타까운 현장에서 힘겹게 버텨주시고 각자의 역할을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이 20일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화정석)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암센터2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현 상임감사, 신용석 보건의료노동조합 지부장 등 30여명의 병원 내빈들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1월 서부경남 최초로 최신형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도입했으며, 약 2달간 모의 수술을 진행했다. 그리고 올해 1월 18일에는 로봇수술센터장인 비뇨의학과 화정석 교수가 첫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로봇수술은 작은 부위를 절개해 통증 및 출혈을 감소시켜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그리고 10배까지 시야 확대가 가능한 고화질 3차원 입체 영상, 상하좌우 자유롭게 움직여 사람 손과 유사한 관절 기능, 손 떨림 방지 안전장치 등으로 좁고 제한된 공간 내에서도 더욱 안정적이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용이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여,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에게도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아울러, 로봇수술 분야도 전립선, 신장 수술과 같은 비뇨의학과 수술에서 위암, 대장암, 부인과 질환, 이비인후과 질환, 흉부외과 질환 등 여러 분야의 외과수술로 확대되고 있다. 로봇수술은 ‘장비
건국대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은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 중 금연참여자 인원수와 이수율 등을 평가해 우수한 기관이 선정된다. 건국대병원은 2019년에도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흡연자에게 미칠 수 있는 해로운 영향을 고려할 때 금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 인증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흡연하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와 질병 예방을 위해 금연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병원 금연클리닉은 환자 맞춤형 약물 요법과 인지행동요법 등을 통해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게 돕고 있으며, 12주 동안 진행되는 금연치료는 50%가 넘는 금연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 교수)은 지난 20일 이노베이션바이오(대표 김승구)와 산학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해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세포치료제 분야 기초, 중개 및 임상연구에 대한 협력을 진행한다. 이노베이션바이오에 따르면 다수의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톨릭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임상 프로토콜 개발 및 사업화 추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CAR-T 세포 치료제는 항암과 항바이러스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에 CAR 유전자를 결합시켜 암세포를 식별 및 공격하도록 하는 면역치료법이다. 높은 치료비용에 비해 재발률이 높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치료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이 혈액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조석구 교수는 “의료기술 발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대학·병원·연구기관에서는 이를 고도화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는 중”이라며, “유망한 기술을 가진 이노베이션바이오와 우수한 연구자들을 보유한 우리 기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전공의들이 직접 뽑은 전국 중소형 수련병원(100명 이상 200명 이내) 중 근로여건 종합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련병원 종합 순위는 6위를 기록했다. 의사 전용 온라인 플랫폼 ‘메디스태프’는 전국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2021년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충북대학교병원은 근로여건을 평가하는 항목에서 △전반적 근무환경 만족도 3위△근무 중 문제에 대한 전문의 자문 여부 4위△전날 업무 종료 후 다음 근무시작까지 휴식시간 항목 2위△전반적 근무환경 만족도 3위△정규 근무 시 평균 담당 입원환자 수 항목 4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근로여건 평가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해당 부문 종합 1위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수련과 관련 없는 업무로 인한 수련시간 준수 어려움 항목(교육환경),△코로나 관련 업무 보수 지급 및 코로나 관련 업무에 관한 항목(전공의 안전)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해 종합 순위 6위를 달성하면서 높은 수련 만족도를 자랑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인턴 충원율 95%,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충원 부문에서 올해 100%를 달성했다. 이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 이후 직무발명에 의한 첫 기술이전 계약 성과를 올렸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오늘 20일 4층 대회의실에서 매그파이소프트주식회사(대표이사 김형기)와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을 하고 ICT센서 기반 장례문화 디지털화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용길 원장과 김형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충남대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사업화지원팀(팀장 박찬석)과 매그파이소프트주식회사는 장례문화 디지털화, 장례식장 종합관리 ERP시스템, ICT센서 기반 능동형 고인발인시스템, 모바일 기반 장례용품 유통시스템 등의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과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지식재산권도 함께 출원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산업분야에 디지털화가 적용돼 장례식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 더욱이 장례식장에서 고인이 바뀌고 장례비용이 부풀려져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장례문화의 디지털화는 이같은 문제 해결과 새로운 틈새시장 개척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존 장례문화의 고비용, 비효율 틀에서 벗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2년 전문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2년 전문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내분비 분야와 소아과 분야의 세계 최고 병원으로 선정됐다. 전북대병원은 내분비 분야에서는 전 세계 126개 병원 중 49위를 차지했고, 소아과 분야는 전 세계 150개 병원 중 10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순위는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20개 국의 의사와 보건전문가, 병원관리자 등 의료종사자 4만여명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분야별 순위는 의사,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등 의료 종사자들의 추천점수(70%)와 평가를 위해 구성된 의료 전문가 그룹의 순위점수(30%)를 기반으로 정해졌다. 전북대병원은 전문영역별로 특화된 세부 전공을 살린 양질의 의료 인력과 최첨단 의료기기 도입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환자존중 캠페인을 통해 환자중심의 의료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유희철 병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Hit Discovery Project’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킥오프 미팅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Hit Discovery Project’는 의료분야의 미충족 수요가 있는 난치성 질환에 대해 병원의 풍부한 임상 현장의 경험과 대전 바이오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적용해 진단·치료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레코켐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니아, 이앤에스헬스케어가 참여해 총 2.5억의 연구비를 투입해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공동연구진 구성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실무 추진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함께 개최해 공동연구 내용을 소개하고 세부적인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혈액종양내과 류혜원 교수팀과 호흡기내과 정재욱 교수팀은 레고켐바이오와 ADC기반 고형암 치료제의 효과 검증을 위한 연구를 각각 수행한다. 레고켐바이오 김용주 대표이사는 “의학적 미충족(Medical unmet needs) 요소가 큰 암종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연구진과 환자 유래 유효성 평가시스템을 활용해 당사가 연구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들에 대한 효능평가를 진행하고, 이후 글로벌 임상
강원대학교병원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작년 대비 두 단계 높아진 2등급을 달성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이 추진하는 부패방지 시책활동 노력도를 최고 1등급부터 최저 5등급으로 구분해 반부패·청렴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강원대병원은 지난달 발표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와 더불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2등급을 달성했다. 국립대병원 10곳을 포함한 공공의료기관에서 2등급은 강원대병원이 유일하며, 최고 등급인 1등급은 국립암센터와 서울대병원이 차지했다. 특히 강원대병원은 총 7개의 평가 과제에서 부패방지 제도 운영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반부패정책 확산 노력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원대병원은 지난 2020년부터 병원 내 청렴서포터즈를 운영했고, 2021년에는 청렴표어 공모전을 시행하는 등 직원들이 다양한 청렴 정책 추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중이다. 강원대병원 송세언 상임감사는 “공공기관 청렴도 결과와 함께 부패방지 시책평가도 높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고대병원’을 출시해 환자 중심의 비대면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7일 공개된 ‘고대병원’ 앱은 환자가 병원 이용 시 경험하는 모든 절차를 손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됐다. 무엇보다 환자 친화적인 UX/UI(사용자 경험 중심) 디자인을 컨셉으로 실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배치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기능도 강화했다. ‘고대병원’ 앱 접속자에게는 상황(예약환자, 당일 외래진료 환자, 입원환자)에 맞는 맞춤형 메인화면이 제공됨에 따라 예약 일정, 수납(결제), 병실안내, 수술 진행 현황, 식단, 차량등록 등 병원 이용의 다양한 핵심 편의 사항을 스마트폰을 통해 즉각적인 확인·관리가 가능해졌다. 또, 귀찮고 번거로웠던 실손보험 청구도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더불어, 방역을 위한 사전 설문 기능, 검사 결과 조회 서비스 등 비대면 기능도 강화했다. 앱에 코로나문진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기존에 병원 입구에서 설문지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고
고려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지난 23일 심학기룸에서 포티움으로부터 마스크 2만장을 전달 받았다. 이날 기부식에는 고대구로병원 김학준 발전후원회 위원장, 개방형실험실 조금준 사업단장, 포티움 엄성흠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포티움은 환자 및 스포츠선수 대상 기능성 의복을 연구·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서, 환자의 의료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아이바니리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엄성흠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의료기관인 고려대구로병원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국민들을 지키는 의료진 여러분께 늘 감사드린다”며 기부 의의를 밝혔다. 김학준 위원장은 “숭고한 뜻한 전해주신 포티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 확산 방지는 물론 국민건강을 수호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사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티움은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사업단장 조금준·산부인과 교수) 공동연구회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얼굴의 한쪽 또는 일부가 마비되고 얼굴 근육들이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는 안면신경마비는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 치료도 쉽지 않다. 안면신경마비가 발생한 환자 중 70%는 치료를 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된다. 이 때문에 안면신경마비를 저절로 낫는 질환으로 잘못 알고 있거나 심각성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3개월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으면 평생 얼굴에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다. 국내 안면신경마비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보면 안면신경장애(진단코드: G51) 환자수는 2011년 6만3128명에서 2020년 8만9464명으로 최근 10년간 42% 증가했고, 최근 5년간으로는 14%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20년 기준 50~60대의 중장년층이 4만920명으로 전체의 45.7%를 차지해, 안면신경마비 환자 10명 중 4.6명이 50~60대였다. 20대 이하 안면신경마비 환자도 9.8%로 젊은 안면신경마비 환자도 적지 않았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의 비율이 전체의 57%(5만1041명)로 남성 환자 43%(3만8423명)보다 다소 높았다. 안면신경마비 종류별로는 한쪽 얼굴이 마비되는 ‘벨마비’가 전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