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빅데이터센터 전원이 빅데이터 분석 국가 공인 인증인 ‘SQLD(SQL 개발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울산대학교병원 빅데이터센터 김창영 차장, 김연지, 박은지, 최우영 사원 4명으로 지난 12월 최종 시험을 통과하며, 팀원 전원이 SQLD 자격증을 취득했다.SQL(Structured Query Language)은 데이터베이스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국제 표준 언어로, 데이터를 정의, 조작, 처리,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SQLD는 이를 정확하게 다룰 수 있는 전문가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데이터모델링의 이해 및 SQL 활용 등에 대한 엄격한 검정을 거쳐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합격률은 30% 정도로 알려져 있다.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분야가 급격히 많아지며, SQLD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인력들이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병원 및 의료계에는 아직 취득인원이 많지 않으며 병원의 한 부서에서 팀 전원이 취득한 것은 이례적 사례이다.울산대학교병원 빅데이터센터 박경민 센터장은 “의무기록 등 방대한 디지털 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전문 자격을 취득한 인력들이 데이터 표준화 및 개인정보 보호를 통해 빅데
2022년 신년을 맞이한지 한달이 지난 2월, 학회들이 학술대회를 개최, 회원들과 정보·지식·교류의 장을 열어 소통을 이어간다. 대한뇌종양학회는 2월 4일 동계학술대회를 용평리조트에서 개최한다. 2022년 첫번째 학술행사인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자유연제 외에도 2021년 화제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신원호 PD의 강연과 연세대 김세훈 교수의 ‘2021 WHO New Classification of Brain Tumor’에 대한 강의가 예정돼 있다. 대한뇌종양학회 황정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같이 모여 따뜻한 온기를 함께 하기에는 약간의 거리를 두어야 하지만, 경험과 지혜를 나누기에는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발왕산 정상 스카이워크에서 설산을 바라보며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비만학회는 2월 2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하이브리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비만과 대사증후군 진료, 기초부터 최첨단까지’ 라는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비만학회 김기진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전은 ‘비만관련 Hot issue, 어디까지 와있나, ‘특수한 상황에서의 비만진료’ 두 가지의 세션을 시작으로 ‘의료용
5cm 이상 크기가 큰 단일결절 간암에서 경동맥 방사선색전술의 치료효과와 부작용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간암치료의 표준으로 인정받는 간절제 수술과 치료효과는 비슷한 반면, 부작용은 방사선색전술이 더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향후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간암은 국내에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간암 신규 환자는 1만5605명으로 전체 암발생률 중 6.1%를 차지했다. 간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37.7%로 전체 암 생존율 70.7%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간암 환자 3명 중 2명은 5년 안에 사망한다. 그중 5cm 이상 크기가 큰 간암은 특히 예후가 나쁘다. 표준 치료법으로 알려진 간절제 수술을 받더라도 2년 내 약 30%의 환자에서 재발한다. 또한, 수술 후 간의 크기가 줄어들어 간 기능이 저하될 위험도 크다. 이 때문에 기저질환 등으로 간절제 수술이 어려운 환자의 대체치료로서 주로 ‘경동맥 화학색전술’이 이뤄졌다. 이 치료법은 암의 크기에 비례해 심한 발열과 복통 등의 부작용을 수반한다. 이에 최근에는 경동맥 화학색전술을 대신해 부작용이 덜하며 효과는 우수한
3일부터 코로나19 검사,치료 체계가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맞춰 전환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고위험군 중심으로 동네 병,의원까지 참여하는 검사와 치료체계 전환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따라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는 3일부터 우선 검사 대상자만 받을 수 있다.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서를 지참한 사람, 밀접접촉자·해외입국자, 요양시설과 교정시설·감염취약시설 관련자,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등이다. 그 외 대상자는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 동네 병,의원 등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올 때에만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호흡기내과 민주원 전문의는 “우선 검사 대상자가 아닌 사람들은 1차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바로 PCR검사를 통해 확진 여부를 확인하고 확진일 경우 무증상, 경증이면 모니터링을 받으며 재택치료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대한암협회(이회장 노동영)는 2월 4일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을 맞아, 국내 폐암 환자 286명을 대상으로 폐암의 진단 및 치료, 지원 등에 관한 실태를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폐암 환자의 정보 접근성과 폐암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아는 만큼 가까워지는 폐암 이야기(이하 아가폐)’ 캠페인의 일환으로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는 지난달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 ‘대한암협회’에서 생중계된 아가폐 웨비나에서 일부 공개됐으며, 협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폐암 환자 유전자 변이 검사 결과 내용 인지도 6% 불과, 맞춤 치료 위해 진단 과정에서 유전자 변이 검사 및 결과에 대한 환자 인식 제고 시급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제 진단 과정에서 유전자 변이 검사를 받은 환자의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61%(175명/286명)였으며, 유전자 변이 검사가 폐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환자도 58%(165명/286명)였다. 전체 설문 응답자의 과반수가 유전자 변이 검사가 폐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진단받은 유전자 변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다고
우리나라 국민들은 암 발병 시 여전히 ‘치료비 부담’을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만 20세에서 69세까지의 전국 성인 남녀 2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암에 대한 인식도 (95% 신뢰수준±3.10%)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3%가 암 발병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치료비 부담’이라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17.6%)’이라고 응답했다. 지난 2008년 조사결과에서도 암 발병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치료비 부담’이라는 응답이 67.5%,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12%를 기록했다. 그 이후 1, 2위의 순위 변동이 없어 국민들의 상당수는 여전히 암에 걸리면 암 치료비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의 암 관련 치료수준에 대해서는 93.3%의 응답자가 ‘선진국과 유사’하거나 ‘더 높은 편’으로 인식했고, 이는 2019년 대비 5.8%, 2012년 대비 53.1% 높아진 결과로 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에 대한 인식과 신뢰도가 매우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한편, 암 관련 전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3일 ‘순천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식’을 갖고, 환자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신응진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대표는 원내 순의홀에서 ‘안전 결의문’을 낭독하고, 중대재해 사고 예방 의지를 다졌다.결의문 주요 내용은 △환자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적극적인 안전보건 예방 활동 및 안전 질서를 준수해 직원 안전 도모,△환자안전 관리역량 강화 및 안전 보장 환경 조성,△환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 환경 구축 등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올해 새 경영목표 중 하나로 ‘환자안전이 최우선인 상급종합병원’으로 정했다. 환자안전은 생명과 직결돼 그 어떤 것과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다. 수시로 병원 시스템과 시설물을 재점검하고 안전보건 예방 활동을 펼쳐 환자와 보호자, 직원 모두가 믿고 신뢰하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결의식에 앞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처음 시행된 지난달 27일 석현 안전관리실장과 관련 부서장이 병원 구석구석을 살피며 주요 시설물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는 최근 세계 최초로 대륙간 비대면 양방향척추 내시경 교육을 스위스의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방향척추내시경의 권위자인 부민병원 허동화 박사와 북미척추외과 학회의 국제 교육 의장인 Michael Piccirillo 박사와 함께 7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 교육방식과 달리 현장에 설치된 모의 수술실에서 현지 전문의들의 수술을 원격으로 지도하며, 우리의 척추내시경 수술 술기를 교육한 진일보된 시도로 평가받는다. 김 교수는 척추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전 과정을 현지(스위스) 모의 수술실에 설치된 영상 송출 장치와 네비게이션 시스템, 척추 시뮬레이터(독일의 RealSpine 모델)를 이용해 현장감 넘치는 교육을 진행했다. 척추내시경 수술은 조직의 손상을 최소로 하고 협착증이나 디스크 탈출증 등의 퇴행성 척추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술기로,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어 고령의 환자에게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시행된다.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은 2013년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신경외과학회를 통해 최초 보고된 이후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급속한 술기의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재단법인 사마리안퍼스코리아(대표 크리스토퍼 제임스 위크스)가 28일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체결식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오세훈 시장, 크리스토퍼 제임스 위크스 대표 등 각 기관의 대표들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고려대의료원과 서울시, 사마리안퍼스코리아는 이날 체결된 협약을 통해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한 공동 대응 계획수립△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지원△공동 계획에 따른 인력, 장비 확보△감염병 예방 및 관리 전략 공유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특히, 이들 기관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의료체계 위협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긴급모듈병원을 설치하고 전문 의료진을 투입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서울시 당국과 국제단체인 사마리안퍼스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삼각 협력을 통해 논의될 긴급모듈병원은 의료체계가 위협받는 현 상황의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1월 2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개원 42주년을 맞이해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 교직원이 ‘사랑의 쌀독 모금함’에 자발적으로 기부해 총 11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았다. 모인 성금은 떡국 떡 1㎏·쌀 10㎏·라면 1박스로 구성된 물품으로 준비했으며 물품은 인근 지역구 내 11개 동(대림1·2·3동, 신길3·5·6동, 신대방1동, 구로3동, 시흥1·5동, 독산1동) 소외된 저소득층 이웃 220가구에 전달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장 민양기 교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나누면 모두에게 따뜻한 명절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2009년부터 13년째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1월 25일 아주대병원 국제회의실에서 전장유전체 빅데이터 전문기업 지놈인사이트와 산학협력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암 정밀의료 관련 산학 공동연구 및 국책과제 공동 참여 △공동연구 성과물 기반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연구개발 인력의 교류 및 연구 인프라의 공동 활용 △세미나, 학술대회 및 워크숍 공동개최를 통한 정보교류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박해심 의료원장은 “아주대의료원은 연구중심병원, 개방형실험실, 바이오코어퍼실리티 구축 사업, 인체유전체자원센터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효율적이고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암 이외에도 의료원이 보유한 여러 질환의 데이터를 활용해 궁극적으로 환자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영석 대표는 “의료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암전장유전체의 의료적 응용을 위한 전 단계를 시범 가동할 계획이며, 아주대병원의 모든 암 조직에 대한 전장유전체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생산해 암 환자를 진료하는 모든 의사가 임상적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정회)과 인적자원교류 및 학술지원에 관한 협약을 26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경승 병원장, 구정회 이사장을 비롯해 각 병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이송, 진료결과 회신 등 환자관리를 위한 제반활동△의학연구, 학술대회, 각종 세미나 등 의학정보교류△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선진의료기술 지원 및 시설 이용기회의 제공△지역사회 의료발전에 관한 공동 협력방안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고신대병원은 은성의료재단 산하 11개 병원과 교육·연구·진료에 관한 제반사항에 공동협력해 지역사회의 보건증진과 의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상호 유대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고신대복음병원과 은성의료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울산·경남 지역민들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고신대병원 오경승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과 은성의료재단이 형제와 같이 유대해 교육, 진료 다방면으로 의료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력하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구정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좋은교류를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골다공증은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 일상생활에서 골절이 발생하기 쉬운 질환이다. 골다공증성 골절이 한 번 발생하면 이차 골절 발생 가능성까지 급격히 증가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내분비내과 고정민 교수, 아산융합의학원 장미소 연구원팀은 간단한 흉부 X-ray 검사 영상으로 약 90%의 정확도로 골다공증 고위험군을 선별해내는 딥러닝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골다공증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골밀도 검사를 해야 한다. 하지만 국가건강검진시 골밀도 검사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만 53세 이하 여성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만 69세 이하 남성의 경우 골다공증이 있어도 특별한 증상이 없다보니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지 않아 조기 진단이 어려웠다. 나이를 불문하고 기본 건강 검진에 포함돼 상대적으로 쉽게 받을 수 있는 흉부 X-ray 검사로 골다공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을 예측한다면, 골밀도 정밀 검사가 필요한 환자들을 조기에 선별해 골다공증성 골절로 인한 급격한 삶의 질 저하를 미리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
고려대구로병원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단(사업단장 서재홍·종양내과 교수)이 약 3년간의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병원 차원에서 신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임상의와 연구자 간 협업연구를 통해 임상현장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9년 7월, 고려대구로병원은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3년 간 △조교수 이하 임상의 신진의사과학자 10명 양성△SCI 국제 논문 40건△특허 29건△기술이전 7건△시제품 5건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고려대구로병원은 차세대 신약 및 정밀 의료기기 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신진의사과학자의 성공적인 연구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MD-PhD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우수 논문 및 기술사업화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서재홍 사업단장은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으로 구축한 신진의사과학자 양성 생태계의 성숙과 자립화를 위해 후속연계 사업의 연속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단은 오는 2월 11일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교류회’를 개
배우 겸 가수 이승기 씨가 세브란스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이승기 씨는 지난 2019년에도 재활병원 장애인후원회 의료 재활 후원금으로 1억원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기부금은 23명의 소아·청소년 척수 손상 환자에게 휠체어, 의족‧의수, 자세 보조 기기 등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팬들도 후원 행보에 함께했다. 이승기의 연합 팬클럽 AIREN은 지난 2020년 이승기 씨의 생일을 기념해 재활 치료 중인 환자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후원금 또한 소아·청소년 척수 손상 환자를 위해 쓰였다.이승기 씨는 “지난번 기부를 통해서 도움을 받은 어린 친구들이 치료 후에 전해준 편지를 받고 정말 고마웠고 내가 드린 것보다 받은 것이 훨씬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팬 분들이 뜻을 같이 해주시고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이번 기부 또한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꿈을 이뤄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