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의료영상지능실현연구실(MI2RL)이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의료 영상들을 합성해 만든 사진전을 2월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문화재단 시민청갤러리 시민플라자A에서 개최한다.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시간이 지날수록 매우 발전해 우리 삶 속에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방사선촬영(X-ray) 영상, 내시경 영상 등 수많은 사람들의 의료 영상들을 학습시킨 의료 인공지능은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거나 최적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수많은 의료 영상을 학습한 인공지능은 실제와 아주 비슷한 새로운 의료 영상을 무한히 만들어 낼 수 있는데, 그 동안 국내 의료 인공지능 연구 분야를 선도해 온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의료영상지능실현연구실이 예술적 가치를 기반으로 의료 인공지능의 발전 정도를 알리기 위해 새롭게 만든 의료 영상들을 합성한 작품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작품에 활용된 의료 영상들은 인공지능이 새롭게 만든 것이기 때문에 환자 정보는 들어있지 않다. 이번 사진전을 총괄한 김남국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바이오헬스 광역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핵심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약 3년간의 주요 성과를 2월 11일 8개 병원 공동으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단은 사업 수행을 통해 △조교수 이하 신진의사과학자 10명 양성△SCI 논문 42편△특허 출원·등록 31건△기술이전 2건 등의 우수한 성과를 도출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19년 7월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의사과학자 양성 지원을 위한 4대 추진전략(△연구환경 조성△연구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창업·사업화 기반조성△메디클러스터 구축)을 바탕으로 신진의사과학자가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연구 수행이 가능한 연구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본 사업은 병원 차원에서 신진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임상의(MD)와 연구자(PhD) 간 협업 연구를 통해 임상현장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고, 본 사업과는 별개로 병원 자체적으로 3명의 의사과학자를 선정해 총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2월 7일 일본 삿포로의대(Sapporo Medical University)와 온라인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대의대-삿포로의대는 2019년 전임 학장단의 삿포로 의대 방문을 계기로 학생교류협정과 MOU를 체결했으며, 같은 해 7월 삿포로의대 대표단이 고대의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지는 등 긴밀한 교류를 지속해왔다. 또한, 매년 국제호의학술제에 삿포로 의대를 초청하는 등 활발한 학생교류를 이어와 한국과 일본 양국의 의학교육·학문진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양교 교수·연구자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삿포로의대 국제교류위원회 나오야 마스모리 교수의 사회로 막을 연 이번 행사는 △각 대학 학장 인사말 △학교 주요 현황 소개 △임상실습 프로그램 소개 △자유토론 △마무리 발언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2020년 1월 삿포로의대를 방문해 임상실습을 경험하고 현재는 각각 안암병원·안산병원에서 인턴으로 수련중인 안시현, 김다현 졸업생이 영상으로 후기를 전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삿포로의대와
세종충남대병원(원장 나용길)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에 지정됐다고 2월 9일 밝혔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은 체외진단의료기기법에 따라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와 시설, 운영체계, 전문인력 자격, 대상자 보호조치 등 관련 기준 여부를 평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다.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성능 증명을 위해 검체를 분석하고 임상적·생리적·병리학적 상태와 관련된 결과를 확인하는 시험을 실시하는 기관을 뜻한다. 2020년 5월부터 시행된 체외진단의료기기법에 따라 관련 시설과 전문인력, 시설 등의 요건을 갖춘 기관만 임상적 시험을 할 수 있다. 체외진단은 혈액, 분뇨, 체액, 침 등 인체에서 유래한 물질을 이용해 몸 밖에서 신속하게 병을 진단하는 기술로 임상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환자 치료에 필수적이고 전문화된 요소가 되고 있다. 혈당측정기나 임신테스트기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체외진단기기이다. 최근에는 신종플루, 사스, 코로나19 등과 같은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고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증가로 인해 조기 진단과 신속한 예방을 위한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개발이 주목 받으면서 급격한 성장을 하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이하 보건의료경영대학원)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오는 2월 28일까지 ‘2022년 가톨릭대학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기업의 CEO 및 임원, 정부·공공기관 고위급 인사 등 약 30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 안전보건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최신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본 과정에서는 2022년 시행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대응 방안과 경영시스템 구축·관련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 중에는 국내산업 시찰, 해외연수·동호회 등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2022년 가톨릭대학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오는 3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22주 과정이며, 매주 목요일 19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입학 신청은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교학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홈페이지 주소⇒ ht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07년 첫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건수는 △2017년 64건△2018년 95건△2019년 108건△2020년 166건△2021년 210건으로 나타났다. 수술별 상세 현황을 살펴보면, 자궁근종제거술이 46%로 가장 많은 수치를 차지했다. 이어 자궁적출술 20.7%, 난소·나팔관 종양 제거술 19.7%, 자궁, 자궁부속기 암 수술 10.5%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가임기 여성의 20% 이상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근육층에 생기는 종양을 말하며, 수술로 근종만 제거하거나 자궁 전체를 절제하기도 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는 정확한 진단 후 로봇수술을 통해 신속한 치료와 대처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조시현 산부인과장은 “이번 성과는 병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힘든 상황 속에서도 환자를 위해 애써주신 여러 의료진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산부인과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내외를 선도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담석은 담낭(쓸개)에 생긴 결석을 말하는데, 담낭은 간 아래쪽에 있는 주머니 모양의 기관으로 담즙을 보관하는 곳이다. 이 담석은 심한 복통이나 소화불량뿐만 아니라 담낭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만약 기름진 음식을 먹고 명치 부분이 체한 것처럼 답답하다면 담석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담석은 왜 생길까? 담즙은 보통 하루에 0.5~1.0리터 정도 만들어지고 농축된 액체 상태로 담낭에 보관돼 있다가 십이지장으로 분비돼 지방의 흡수를 돕는다. 담즙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는 콜레스테롤이나 빌리루빈이 있는데 이것이 담낭 안에서 굳어져 고체 상태로 변하면 담석이 되는 것이다. 담석은 크게 콜레스테롤로 인해 생기는 콜레스테롤 담석·빌리루빈으로 인해 생기는 색소성 담석으로 나뉘는데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평소에 맵고 짠 음식을 즐기거나 식습관이 불규칙한 사람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무리한 다이어트도 담석 발생의 위험 요인으로 볼 수 있는데 1주일에 1.5kg 이상의 체중 감량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담석은 남성보다 여성의 발생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인데 여성호르몬이 담즙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기능을 하기 때문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여러 대의 다기능 로봇을 도입한 자율주행 로봇 통합 컨시어지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구축으로 총 15대의 자율주행 로봇을 운영하며, 국내 의료기관 중 자율주행 로봇을 가장 많이 보유한 병원이 됐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자율주행 로봇 통합 컨시어지 서비스는 기존에 운영 중인 검체이송 로봇 2대를 포함해 총 15대의 자율주행 로봇이 부속병원 본관을 중심으로 부속병원 신관, 국가암예방검진동 3개 건물을 이동해 △검체, 약제, 환자물품, 진료재료 등의 물품 인수 및 배송△회진안내·중증 격리환자 대상 비대면 회진서비스△입퇴원 환자교육△검사실 동행 안내 등을 제공한다. 도입한 자율주행 로봇은 24시간 가동돼 건물 간 엘리베이터와 자동문을 자유롭게 이동한다. 또한, 의료용품 배송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업무 보조 역할까지 수행해 그 활용도가 매우 높고, 코로나 감염 방지 효과·인력 절감 효과까지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손대경 국립암센터 헬스케어플랫폼센터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디지털 기반 스마트 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통합 컨시어지 구축
지오엘리먼트 신현국 회장이 올해 3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중앙대광명병원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중앙대의료원에 기탁했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은 7일, 중앙대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박상규 중앙대 총장,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 코로나19 방역과 환자 진료를 위해 고생하는 중앙대의료원 교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계열사인 지오앤위즈를 통해 기능성 마스크팩 3200세트를 기증했던 신현국 회장은 이번에는 중앙대광명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1억원을 전달했다. 중앙대학교(화학과 79학번)를 졸업하고 2005년 반도체 장비·부품 제조업체인 지오엘리먼트를 설립한 신현국 회장은 현재 제16대 중앙대 총동문회장에 취임해 모교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신현국 회장은 지난해 7월 중앙대학교와 의료원이 함께 출범한 ‘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직을 맡아 학교와 의료원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은 “미약하나마 모교와 3월 개원을 앞둔 중앙대광명병원의 발전을 위해 함께할 수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1월 27일 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생수 8960병·KF94 마스크 1만 6000장을 기부받았다. 전달식에는 이영구 병원장, 노용균 진료부원장, 박철규 행정부원장, 최경애 사회사업팀장,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기관·유관기관 종사자를 응원하고자 생수·마스크 등 생필품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받은 생수와 마스크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방역 근무 교직원의 개인위생관리·음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3만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 6719명, 해외유입 사례는 10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만 671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8만 1681명(해외유입 2만 6597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68명, 사망자는 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922명(치명률 0.66%)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8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8209명, 2차접종자 2만 2280명, 3차접종자 24만 5413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69만 3854명, 2차접종자수는 4413만 8297명, 3차접종자수는 2842만 4875명이라고 밝혔다.
대한치매학회(이사장 박건우) 빅데이터 연구팀은 치매정책의 방향 논의에 중요한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치매환자 5년 지역사회관리율 치매정책 제안지표 (Five-Year Community Management Rate for Dementia Patients: A Proposed Indicator for Dementia Policies)’ 연구 결과를 SCIE 등재,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클리니컬 뉴롤로지(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제 4차 치매관리종합계획 사전 연구과정에서 논의됐으며 중앙치매센터와 협력해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협조하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진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 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성과 지표에도 지역사회 치매 관리비율이 포함됐다. 치매 환자가 치매 진단을 받은 초기에는 개인 및 친인척, 주간보호센터 등의 지역사회에서 약물 치료와 인지중재치료 등의 관리를 받는다. 이후 증상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생기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입원 또는 입소하게 되는데 치매 환자가 가정이나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다가 요양시설에 입소할 경우 급격하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중증혈액질환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이식 국내 최단기간 100례를 달성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혈액질환 치료 거점병원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조혈모세포이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제적으로 이식 연기가 권고되는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기도 했으나, 은평성모병원은 최첨단 조혈모세포이식 전용병동 확장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식 역량을 선보여 이식 100례 달성에 더 큰 의미를 더했다. 조혈모세포이식이란 악성 림프종, 다발골수종, 급성·만성 백혈병으로 대표되는 혈액질환 환자들에게 항암 치료나 전신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후, 완치나 재발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지난 2019년 4월 개원과 함께 혈액병원 운영을 시작한 은평성모병원은 개원 3개월 만인 2019년 7월 첫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했다.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다발골수종센터를 개소했으며, 혈액내과를 중심으로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정형외과, 감염내과 전문의로 구성된 협진팀을 꾸리는 등 다양한 혈액질환 치료를 위한 최상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서울 서남부권 거점종합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이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의 ‘코로나19 호흡기전담클리닉’ 으로 지정돼 기존 일반 호흡기질환 환자 진료 외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신속항원검사를 전담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진단과 재택치료 관리가 가능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전국적으로 총 391곳이다. 병원측은 ‘멀티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통해 감염 위험성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발열 증상별로 2곳의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운영해 코로나19 진단, 검사 체계 전환을 고도화 했다”고 밝혔다. 본관 1층 ‘제1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일반 호흡기질환 환자 전용 진료 공간으로 병원 내부로 환자가 들어오지 않고 외부에서 편리하게 바로 내원이 가능해 혹시 모를 감염원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 대상인 발열 호흡기환자·코로나 의심 환자 등을 위한 제2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엑스레이 부스가 있는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 조성, 원스톱으로 진료 편의성과 환자 검사 안전성을 모두 갖춘 점이 특징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오미크론 확산되는 가운데 변경된 검사 진료체계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장 조석구 교수(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장·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장 겸 산학협력단장) 연구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2년간 총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이식 초기 단계에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 투여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자주도 임상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첨단재생의료·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중위험도 분야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은 종양세포의 영구적인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의 발달로 혈액암에 대한 전반적인 치료효율은 높아졌으나 사멸되지 않는 림프종 줄기세포가 잔존해 이식 후에도 재발이 빈번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조석구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환자에게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ytokine-Induced Killer cells, 이하 CIK 세포)를 투여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을 연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