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회장 출신인 신경림 국회의원(새누리당, 국회보건복지위원회)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 개정안에 대해 간호조무사협회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신경림 의원은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지난 5일 대표 발의했다.이 법안은 간호조무사 자격을 ‘간호학원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 교육기관의 과정을 졸업하거나 이수하고 간호조무사시험에 합격한 자’로 한정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만 간호조무사가 간호사의 일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인정하며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의 지도하에 간호보조 업무에 종사할 수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이와 관련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지난 2012년 12월 규제개혁위원회 결정을 뒤엎은 것으로 간호조무사의 전문대 양성을 없애고 현행과 같이 특성화고와 간호학원에서만 양성하도록 한 후안무치이자 입법기관의 횡포”라고 비난하면서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특히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모두 의사의 진료를 보조하는 인력임에도 간호사의 업무를 환자의 진료에 필요한 활동이라고 정하고, 간호조무사에 대한 지도로 정한 것은 의료법 기본체계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는 곧 의사의 진료권을 제한하고 간호조무사를 간호사의 보조인력으로 종속화시키는 개악이라는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원장 홍서유)은 족부족관절정형외과 김진수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된다고 6일 밝혔다. 김진수 교수는 발목불안정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대한농구협회 의무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의무전문위원 위촉되어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의 의료서비스 및 도핑관리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에 관한 의무 전문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2014년 9월에는 미국 족부족관절학회(AOFAS)에서 지속적으로 학회 및 연구 활동이 우수한 의료진에게 수여되는 ‘2015 Traveling Fellowship Award’를 수상했다.마르퀴즈 후즈후는 매년 정치, 경제, 의학 등 전 세계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5만 5천명을 선정하여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며, 110여년의 역사와 엄격한 선정 기준을 갖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유럽병원약사회와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한국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은 지난 9월 29일(화)부터 10월 3(토)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제75차 FIP(세계약학연맹) World Congress에 참석했다.이 회장은 학회 참석 중 EU병원약사회(EAHP) Dr. Joan Peppard 회장과 만나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 향후 한국 병원약사의 EU 학술대회 참석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EU병원약사회는 1973년도에 창립되어 현재 34개 국가의 21,000여명의 병원약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매년 회원국가에서 순차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 약 4,000여명의 병원약사가 참여한다. 2016년 학술대회는 3월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유럽의 경우 프랑스, 이태리, 벨기에, 네덜란드, 체코 등 8개 국가에서는 2년제 석사과정을 통해 전문약사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EAHP에서는 앞으로 유럽의 더 많은 국가에서 전문약사 제도를 채택하고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추진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현재는 한국병원약사회 자체적으로 전문약사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에서 인정하는 전문약사제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많은 노
중국 중의사의 노벨상 수상 소식에 국내 한의계가 고무적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등 한의학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논리로 귀결시키고 있는 것이다.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주인공으로 중의학 발전과 연구에 매진한 중국중의과학원 투유유 교수가 선정됐다. 과학분야 중국 첫 수상자인 만큼 중국 언론들은 ‘이번 수상은 중의학의 승리 업적’ 이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중국의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가 중국중의과학원 교수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중국의 중의학 현실과 한국의 한의학 현실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 역시 한국과 비슷하게 서의(西醫․한국의 양의사)와 중의(中醫․한국의 한의사)로 나뉘어 진료를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실상을 보면 많은 부분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경우 중국 헌법에 중의학을 육성․발전시키라는 문구가 있을 정도로 중의학에 애정을 쏟고 있다는 것. 한의협은 “이를 바탕으로 중국은 중의사들이 X-ray, 초음파 등 현대의료기기를 자유로이 사용하며 중의학 과학화에 열을 올리고 있고, 중의사들이
한의원에서 침을 맞은 이후 생긴 복부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의 복부에서 발견된 물질이 침이 아니라는 한의계의 주장에 전의총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얼마 전, 복부 통증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의 몸에서 길고 가느다란 금속물질이 발견되어 ‘복부에서 침이 발견되었다’는 애용의 글이 한 SNS에 게시됐다. 환자는 1년 전 한의원에 다녀온 뒤로 주기적인 복부 통증을 호소했으며 수술을 통해 침은 제거됐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침 제조 및 수입업체 8여 곳과 함께 즉각 대응했으며, 업체들의 의견 수렴 후 ‘침은 아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개인 한의사의 주장이 아닌, 김필건 회장이 직접 침 제조 및 수입업체에 공문을 보내 받아낸 의견이었으며, 이 의견을 바탕으로 한의협은 “근거 없는 폄훼내용을 SNS를 통해 퍼뜨리면 법적조치 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이에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침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근거들을 분석했다. 한의신문을 통해 한의협이 침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끝 부분에 침의 연마된 뾰족한 부분이 없다는 점 ▲침병이 없다는 점 ▲침체만 자입되어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엠보싱이 없다는 점 ▲한의의료용 침체는 STS-304 또는 316의 스테
9년 만에 병원 식대 인상이 이뤄졌지만 병원의 급식 위탁율이 높은 만큼 의료기관의 적자는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7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소요 재정 968억원을 들여 입원환자 식대를 6%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건정심의 의결로 지난 2006년 병원 식대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 이후 동결됐던 식대 수가가 9년 만에 인상됐지만 여전히 원가에도 미치지 못해 병원계의 표정이 썩 밝지 않은 상황이다.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고창·부안)이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건복지부로부터 각각 제출받은 ‘2015년 현재 시도별 종별 의료기관 급식 위탁율 현황’과 ‘식대개편으로 인한 적자 예상 의료기관 현황’에 따르면 병원이 클수록 급식 위탁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상급종합병원 급식 위탁율 60%로 가장 높아'2015년 현재 시도별 종별 의료기관 급식 위탁율 현황'에 따르면, 전체 의료기관의 평균 12%가 의료기관의 급식을 위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로 분석해보면, 상급종합병원 중 평균 60%의 의료기관이 급식을 위탁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병원 규모는 급실 위탁율과 정비례해 의료기관의 규모가 작아질수록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암센터 윤성우 교수(한방내과)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6년 33판에 등재된다.윤성우 교수는 전문진료분야인 한방 암치료에 대한 연구 및 진료에 매진해 왔으며 약 8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저술하고 해외 유수의 통합암학회에 초청받아 발표를 해왔다. 전국 한의과대학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는 과 미국의 MD 앤더슨 암센터 교수들과 함께 편찬한 와 같은 암 전문서적을 출간하는 등 그간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특히 윤성우 교수는 암성 피로, 암성 통증, 식욕부진에 대한 한약 및 뜸 치료에 관한 임상연구를 진행하여 그 치료 효과를 규명하였으며, 방사선 피부염이나 방사선 구내염 등 다양한 임상연구도 진행 중이다. 실험적으로 항암효과를 보이는 한약재로 개발된 해암단(解癌丹) 등의 다양한 한약 치료제로 현재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암센터에서 노인암, 전이암, 소화기암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켐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인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세계 215국을 대상으로 해마다 과학, 공학,
국립중앙의료원이 에너지절약을 통한 녹색실천으로 친환경, 국가 공공보건의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선포했다.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공공보건의료의 중심기관으로서 친환경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병원 선포식 및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10월 5일(월) 오후 2시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안명옥 원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병원 선포 및 환경지킴이 임명식과 보건의료분야 환경경영 사업 관련 특강이 진행되었다. 안명옥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친환경경영사업에 우리 의료원이 참여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쾌적한 환경 속에서 양질의 녹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국립중앙의료원은 ‘2015년도 보건․의료분야 환경경영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 3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보건의료분야 친환경경영 확산 협약식’에 참여하는 등 친환경경영사업의 본격적인 행보를 약속한 바 있다.이로써, 국립중앙의료원은 환경경영 체계 구축과 친환경제품 구매, 환경복지를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발굴, 친환경 의료공간 조성, 에너지와 용수의 효율적 관리, 폐기물과
이대목동병원 간호부(간호부원장: 변은경)는 지난 5일 환자들과 내원객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대목동병원 간호부는 간호사 상징일인 10월 4일을 매년 '천사(1004)데이'로 지정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는데 올해는 주말을 피해 10월 5일에 행사를 진행했다.먼저 이날 오전에는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마사지 교육을 받은 간호사들이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손, 발, 얼굴 마사지를 해주는 ‘손과 발이 웃는 날’ 행사가 개최됐으며 병원 로비에서는 외래환자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건강 100세를 위한 혈압·혈당 관리’ 행사가 진행됐다.또한 이날 오후에는 변은경 간호부원장을 비롯해 간호부 과장단이 각 병동을 돌며 입원 환자들에게 이대목동병원 의료진과 간호사가 작성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변은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은 “천사데이를 맞아 펼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환자들의 몸은 물론 마음까지 치유하는 병원으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간호사들도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이용 사례집이 발간되어 주목된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와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사례집’을 출간했다. 사례집은 호스피스 전문 기관에서 일하는 총 15인의 종사자(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성직자) 및 사별가족이 직접 저자가 되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사례집의 첫 주인공은 대전 성모병원 전인치료센터 파트장 강은미 씨. 10년간 그녀의 일은 간호사 스케줄 관리, 환자와 보호자 상담, 병원 내 협진. 그리고 사별 가족을 관리하는 업무 등이었다. 그러던 중 시아버지가 폐암 4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었고, 고민 끝에 그녀는 자신이 일하는 병동으로 모셔 간호사이자 보호자로서 임종을 지켰고, 본인이 직접 사별 가족 명단을 관리하는 간호사로 일한 경험을 나누었다. 또 다른 사례자는 대전 충남대학병원의 가정 호스피스 책임 간호사 최영심 씨. 가정 호스피스란 기대 여명이 6개월 전후로 예전 되는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주 2회에서 3회 호스피스 팀이 직접 환자의 집을 방문하는 서비스이다. 최 씨는 “가장 편안히 생을 마감할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큼에도 불구하고 아
종합병원에서 안과 시술을 받은 환자 2명이 잇따라 실명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A씨는 제주도의 한 종합병원 안과에 지난 2월 3일 내원해 오른쪽 눈에 ‘망막바리’ 진단을 받고 안구에 의료용가스(C3F8)를 주입하는 시술을 받았으나 이후 며칠 뒤 시력을 잃었다. 2월 11일 이 병원에서 같은 진단과 시술을 받은 B씨 역시 이후 오른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은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이 사실은 A씨가 지난달 30일 수술을 한 의사 C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면서 알려졌다. B씨 역시 병원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 중이며 C씨는 현재 병원을 퇴사한 상태다.병원 측은 A씨와 B씨 외에도 3명의 환자가 경미한 시력 이상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21일부터 해당 가스 시술을 중단한 상태. 이 환자들을 시술한 의사는 각각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병원 측은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입장. 다만 경찰 수사와 보상에는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병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의료용 가스는 가스공급업체가 외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지난 2011년 4월 처음 구매한 뒤 올 1월 20일 교체했으며 그동안
정신병원 입원환자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무조건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이 나와 주목된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정신병원 입원환자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사생활 및 표현의 자유, 알 권리를 상당 부분 제한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A정신병원장에게 입원환자의 ‘휴대전화 사용을 원칙적으로 허용할 것’을 권고했다.인권위는 또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정신보건법’ 제45조에 의한 행동제한 금지 규정이 휴대전화 등 휴대용 전자기기의 사용제한을 포함한다는 점을 고려해 ‘휴대전화의 사용제한에 관한 세부지침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진정인 이 모씨(1967년생)는 지난 1월 28일 A정신병원에 자의로 입원했는데 병동 안에서 환자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했다며, 지난 2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 조사결과, A정신병원은 병동 내 공중전화가 설치해 입원환자들이 외부로 전화를 걸 수 있게 조치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인권위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할 때 통신의 자유를 일체 제한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정신의료기관의 평균 입원기간(중앙값)이 262일임을 감안할 때, 병원내 휴대전화 사용을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조치는 외부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입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이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지호)와 지난 10월 2일, 강동경희대병원 강당에서 범죄 피해자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강동경희대병원 곽영태 원장, 강자헌 교류협력실장과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지호 이사장, 박미숙 부이사장, 김홍열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병원은 협약식을 통해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관할의 범죄로 인해 피해가 발생되어 어려움에 처한 환자의 진료를 지원하게 된다.곽영태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뜻 깊게 생각한다” 며 “범죄 피해로 고통을 받는 이들이 신속하게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국내 의대 교수가 중국 담도췌장학회서 내시경을 이용한 최신 담석 치료법을 선보였다.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는 지난 24~25일 중국 상하이 제2군의대학병원에서 열린 제7차 담도‧췌장 내시경에 대한 포럼 2015 EBPEF(The 7th Eastern Biliary-Pancreatic Endoscopy Forum)에서 강사로 초청, 강의와 라이브 시연을 진행했다.강의는 내시경을 이용한 최신 담석 치료법 주제로 이뤄졌다. 또 십이지장 폐색으로 식도를 통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췌장암 환자에게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도 선보였다. 라이브 시연 후에는 패널과 함께 췌담도 질환에서의 내시경 치료법에 대한 토의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심찬섭 교수를 비롯해 미국의 I. Raijman 교수, 홍콩의 A. Teoh 교수, 인도의 S. Lakhtakia 교수, 일본의 H. Maguchi 교수, H. Kawashima 교수 등 세계적인 췌담도 질환 전문가들이 강연진으로 참여했으며 중국의 췌담도 전문의 4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치과 촉탁의제도 도입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노인요양원 내 치과의사 배치가 의무화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9월 국정감사 자료와 9월초에 열린 ‘노인 요양시설 촉탁의제도 개선추진을 위한 관계 전문가 회의’에서 요양시설 내 구강보건서비스 강화를 위해 그동안 배제돼왔던 치과 촉탁의제를 전격 도입키로 하고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을 빠른 시간 내에 개정키로 확정 했다.개정 예정인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은 촉탁의사 범위에 치과를 추가하고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입소 노인들에 대해 매월 구강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적절한 조취를 취하도록 의무화 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의원과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는 오는 14일(수)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노인장기요양시설 치과촉탁의제 도입에 따른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열고 바람직한 치과촉탁의제 연착륙 방안을 모색한다.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정책 토론회는 ▲이지나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이 ‘치과의료 패러다임 시프트’ ▲소종섭 대한노년치의학회 이사가 ‘요양시설치과 촉탁의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