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7개사가 지난 8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커넥트 2026’에 참가해 현지 의료기관·투자자·기업과 투자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주최사 티비지파트너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헬스 & 바이오메디컬 콩그레스’(SHBC)와 연계해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기업설명회(IR) 발표와 개별 미팅에서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기술검증(PoC)과 공동연구, 현지 사업화 방안을 살폈다. 참가사는 인천테크노파크의 라이징스타 프로그램 지원 기업 2개사, 인천광역시 바이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업 3개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G-바이오 그로스랩’ 참여 기업 2개사로 구성됐다. 라이징스타 프로그램에서는 언어장애 환자의 발화를 인식하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과 언어치료 기법을 개발하는 말과학놀이터, 고령자 건강관리·응급 대응을 위한 AI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라이프퓨처텍이 참여했다. 인천시 바이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는 인체 모사 장기칩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이미타사이언스 등이 참가했다. SHBC는 싱가포르 공공의료그룹 NHG헬스가 개최하는 의료·바이오 행사다. 이번 연계 프로그램은 국내 기업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지난 9월 30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6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심포지엄 및 생명사랑 세미나’를 열고 정신응급의료체계 개선과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병원에 따르면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주관한 행사에는 정신응급·지역사회 정신건강·공공의료 분야 의료진과 유관기관 종사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정신응급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현장 대응부터 응급치료, 지역사회 복귀까지 지원을 이어가기 위한 기관별 역할을 살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신응급의료체계 운영 경험과 개선 과제를 다뤘다. 임대성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센터 운영 경험과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김선미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내과·정신건강의학과 통합케어병동 구축·운영 경험을 소개했다. 안민혁 보라매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장은 정신응급진료 대응체계의 제한점과 극복방안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해우 동국대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자살위기 현장의 법적 판단과 책임을 다뤘다. 심민영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실무자의 대리 외상과 도덕적 상해를, 이휘재 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급성중독의 응급평가·치료와 정신과 연계
울산엘리야병원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절기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참여하며,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 어린이 대상 접종은 지난 9월 2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은 출생연도에 따라 접종 시작일이 다르다. 75세 이상인 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지난 6일부터 접종 대상에 포함됐다. 70~74세인 1952~1956년생은 12일부터, 65~69세인 1957~1961년생은 오는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기간은 2027년 4월 30일까지다. 질병관리청은 이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응해 이번 절기 접종 일정을 앞당겼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연령별 일정과 관계없이 10월 6일부터 의료진 상담을 거쳐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채승병 울산엘리야병원 고혈압당뇨병센터 과장(내과 전문의)은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야 방어항체가 형성되므로 본격적인 겨울철 유행에 대비해 가능하면 10월 중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은 70세 이상이 10월 12일, 65~69세가 10월 15일부터 시작된다. 인플루
클래시스가 최고사업책임자(CCO) 직을 신설하고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 출신 배정희 부사장을 선임해 국내외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도록 했다. 클래시스는 12일 배 부사장이 CCO와 GTM(Go to Market)센터장을 겸임한다고 밝혔다. GTM센터는 지난 7월 윤준오 대표 취임 이후 진행한 조직개편에 따라 마케팅본부와 국내영업본부, 해외영업본부를 산하에 두고 있다. 배 부사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LG CNS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모니터그룹과 딜로이트컨설팅을 거쳐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로 재직했다. 회사에 따르면 배 부사장은 30여 개국에서 신규 브랜드 출시, 신흥시장 진입과 확장, 유통채널 설계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베인앤드컴퍼니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략 부문을 이끌며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 관련 업무를 맡았다. 클래시스는 GTM센터를 중심으로 브랜드와 제품, 시장별 포지셔닝, 글로벌 출시 전략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배 부사장은 미주·중국·유럽 등 해외시장 확대와 국내 사업 강화, 데이터·AI 기반 영업·마케팅 운영체계 고도화를 담당한다. 배 부사장은 “먼저 시장과 현장을 신속하게 찾아가서 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김지현 교수가 뇌사판정 업무와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9월 14일 열린 제9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장기기증자의 뇌파 판독과 뇌사조사 업무를 맡아 뇌사판정 과정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뇌사추정자를 대상으로 신경학적 평가를 수행해 왔으며, 의료진 교육과 생명나눔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김 교수는 “뇌사조사는 기증자와 가족의 숭고한 결정을 존중하고 그 뜻이 생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첫걸음이라는 책임감으로 임해 왔다”며 “이번 수상은 장기이식센터를 비롯한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확하고 투명한 뇌사조사를 통해 기증자와 가족의 뜻이 존중받고, 생명나눔 문화가 우리 사회에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병원 이지영 교수 공동 연구팀이 폐암 관련 연구 28개를 검토하고, 이 중 전체 유병률 분석에 포함된 20개 연구를 통합한 결과 암 관련 생식세포 병원성 또는 병원성 가능성이 높은 변이의 유병률이 7.9%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영상의학과 이지영 교수, 임상유전체의학과 김시현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나권중 교수, 영상의학과 구진모 교수와 내셔널 주이시 헬스 영상의학과 윤순호 교수는 폐암 환자의 생식세포 변이 분포와 관련 요인을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으로 평가했다. 생식세포 변이는 종양에서만 발생하는 체세포 변이와 구분되는 유전적 변이다. 이번 연구는 병원성 또는 병원성 가능성이 높은 변이를 대상으로 전체 및 주요 유전자별 유병률을 분석했다. ◆ 가족력·젊은 연령 발병 등 선별군에서 높은 유병률 통합 유병률은 7.9%였으며, 95% 신뢰구간은 3.8~15.9%였다. 주요 유전자별 유병률은 BRCA2 0.96%, ATM 0.67%, TP53 0.57%, CHEK2 0.49%, BRCA1 0.48% 순이었다. 폐암 가족력, 젊은 연령에서의 발병, 다발성 원발성 폐암 등을 기준으로 선별한 고위험군에서는 유병률이 32.3%로, 비선별 환자군의 4.7%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 김번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동 연구진이 전이성 대장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분석해 항암치료 과정에서 암세포 계통마다 서로 다른 유전적 변화가 축적되는 양상을 추적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연구팀은 전이성 대장암 환자 6명의 원발암과 전이암 조직으로 만든 오가노이드와 종양 조직 18개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6월 13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오가노이드는 환자의 종양 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종양의 특성 일부를 재현한 연구 모델이다. 연구팀은 여기에서 단일 암세포를 분리해 각각 배양하고, 세포 계통별 유전적 특징을 비교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 클론을 확보했다. 이후 전장유전체분석으로 유전적 변화가 쌓인 순서를 계통수 형태로 재구성했다. 여러 암세포가 섞인 종양 조직을 한꺼번에 분석하는 방식보다 세포 집단별 차이를 세밀하게 살피기 위한 접근이다. 분석 대상에서는 암세포가 여러 계통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변이를 축적했다. 전이암 세포들은 암 진행 과정에서 형성된 특정 세포 계통을 공통 조상으로 공유하는 양상을 보였다. 항암치료와 관련된 돌연변이의 축적 정도도 계통마다 달랐다. 증식이 활발한 암세포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와 중국 항서제약이 지난 9일(현지시간)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간암 1차 치료제 허가 신청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다시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출 대상은 리보세라닙의 신약허가신청서(NDA)와 캄렐리주맙의 생물학적제제허가신청서(BLA)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제조시설에 대한 FDA 실사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재신청이 이뤄졌다. 이번 발표는 허가 신청서 제출에 관한 것으로, FDA의 최종 승인을 의미하지 않는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FDA는 올해 1월 제출된 리보세라닙 NDA에 대해 7월 보완요구서(CRL)를 발행했다. 엘레바와 항서제약은 FDA와 협의해 보완요구에 대응한 뒤 신청서를 다시 냈다. 허가 신청의 근거는 절제 불가 또는 전이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3상 CARES-310이다. 최종 분석에서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병용요법군 23.8개월, 소라페닙군 15.2개월이었다. 사망 위험비는 0.64(95% 신뢰구간 0.52~0.79)로 보고됐다. 이는 해당 임상시험의 두 치료군을 비교한 결과다. 같은 논문에서 치료 관련 중대한 이상반응은 병용요법군 272명 중 69명(25%), 소
셀트리온이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1조 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8%, 영업이익은 69.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4%로 4.7%포인트 상승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며, 분기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넘은 것은 회사 설립 이후 처음이다. ◆ 후속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 개선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의 판매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함께 늘고, 수익성이 높은 후속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커진 점을 이익 증가 배경으로 꼽았다. 생산 효율화와 원가 구조 개선도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연초 제시한 분기별 영업이익 목표는 1분기 3000억원, 2분기 4000억원, 3분기 5000억원 이상이다. 이번 잠정 실적까지 3개 분기 연속 목표를 초과했다. ◆ 유럽 처방·입찰 성과와 미국 판매 확대 유럽에서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와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중심으로 후속 제품의 처방과 입찰 성과가 확대됐다. 회사가 제시한 현지 시장 자료에서 옴리클로는 지난 7월 스페인 시장 점유율 90%를 넘
대한종양내과학회가 오는 15일 오후 6시 위암과 비뇨기암의 임상 증례를 다루는 온라인 분기집담회를 개최한다. 학회가 12일 발송한 행사 안내에 따르면, 이번 집담회에서는 진료 현장의 증례를 바탕으로 진단과 치료 과정, 치료 관련 부작용을 공유하고 토의한다. 위암 세션 좌장은 김태용(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연자는 안상훈(삼성서울병원 위장관외과)·한혜숙(충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이다. 비뇨기암 세션 좌장은 신상준(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연자는 김혜련(동아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박태균(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이다. 참가는 사전등록으로만 가능하며, 등록은 12일까지 진행된다.
GSK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어퍼메리온 사업장에 8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과 상업 생산을 통합한 거점을 확충한다. 펜실베이니아 주정부가 지난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건물 일부를 철거하고 생산·연구 시설을 새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착공은 2027년으로 계획돼 있다. 신설 시설에는 임상시험용 및 상업용 의약품 공급을 지원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과 연구개발용 파일럿 플랜트가 포함된다. 기술이전과 공정개발을 지원하는 연구시설을 생산시설과 함께 배치하고, 중앙 품질관리실과 제조과학·기술 지원 거점도 마련할 예정이다. 주정부는 이번 확장으로 향후 5년간 3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펜실베이니아주 내 기존 정규직 약 4500명의 고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향후 계획에 따른 예상치다. 한편 GSK는 2024년에도 같은 주 랭커스터 카운티의 마리에타 사업장에 8억달러를 투자하는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주정부는 두 사업을 합친 투자 규모를 약 17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번 어퍼메리온 사업은 당시 마리에타 확장과 구분되는 별도 사업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복강내 온열 항암화학요법(HIPEC)의 의료기술재평가를 통해 일부 복막암 관련 질환에서 생존 향상 가능성을 확인하고, 환자 상태와 질환 특성을 고려한 치료 대상 선별이 중요하다는 결과를 내놨다. NECA가 12일 발표한 재평가에 따르면, 종양감축술과 HIPEC 병행치료는 난소암 기원 복막암종증, 충수점액종양 기원 복막가성점액종, 악성 복막중피종에서 생존 기간을 일부 연장하거나 사망 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었다. 결장·직장암 기원 복막암종증과 결합조직형성 소원형세포종양은 연구 결과가 일관되지 않거나 기존 치료와의 비교 근거가 제한돼 효과를 명확히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번 평가는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 주기에 따라 시행됐다. 연구진은 5개 질환을 대상으로 총 117편의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종양감축술과 HIPEC 병행치료를 종양감축술 단독 치료나 전신 항암치료 등과 비교했다. HIPEC은 눈에 보이는 종양을 최대한 제거하는 종양감축술 이후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 암세포를 제거할 목적으로, 약 41~43℃로 가열한 항암제 용액을 일정 시간 복강 안에 순환시키는 치료다. 2013년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쳐 2021년 본인부담률 50
CT 장비에 피폭을 줄이는 기능이 있어도 검사 선량을 모아 관리하는 체계까지 갖췄다고 볼 수는 없다. 이달 시작된 2차 영상검사 적정성평가에서는 두 항목을 따로 살피며, 선량관리 프로그램 사용 여부에 질병관리청 국가선량관리시스템을 활용하는 경로가 포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6년 2차 평가 설명자료와 2023년 1차 평가 결과를 대조하면, 의료기관이 확인해야 할 범위는 장비의 저감 기능과 기관 차원의 선량관리로 나뉜다. 올해 평가 대상은 10~12월 진료분이다. ◆ 같은 CT 평가에서도 달랐던 두 지표 1차 평가의 CT 부문에서는 1461개 기관 중 1254개 기관이 피폭저감화 프로그램을 사용해 85.8%로 집계됐다. 선량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한 기관은 같은 규모의 CT 평가대상 1461개 기관 중 125개 기관으로 8.6%였다. 두 수치는 2023년 7~9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한 결과이며 현재 도입률을 뜻하지 않는다. 비교 대상은 CT로 한정했다. 보고서가 별도로 제시한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전체 사용률 85.6%는 PET의 CT 부문까지 포함한 1465개 기관 기준이어서 CT 선량관리와 대상 범위가 다르다. 또한 두 지표를 교차 집계한 자료가 아니므로
대구·경북 지역 6개 대학의 심리학과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심리상담 공통업무화 추진에 반대하며, 업무범위와 이에 맞는 교육·수련 및 역량 기준을 먼저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대구경북심리학과대학원생연합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지난 10일 오후 1시 영남대역 앞에서 공동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경북대·경일대·계명대·대구대·대구가톨릭대·영남대 소속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연합은 현장 서명부 기준 참석 인원을 65명으로 집계했다. ◆ 업무범위와 교육·수련 기준 마련 요구 공동 선언문은 심리상담을 공통업무에 포함하는 사실 자체보다, 각 직역이 어느 수준과 범위의 상담을 어떤 교육·수련 및 역량 기준에 따라 수행하는지가 명확해야 한다는 데 초점을 뒀다. 정서적 지지, 위험도 선별, 치료적 개입과 전문기관 연계 등을 구분하고, 수행자의 역할과 한계 및 의뢰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참가자들은 각 직역의 고유한 전문성을 존중하는 다학제적 협력과 서로 다른 전문직의 업무를 동일하게 규정하는 것은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교육·수련이 필요한 역량을 어느 범위까지 충족하는지 검증하고, 추가 교육과 실습, 지도감독, 역량평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국내 신장·간 이식 건수가 전년보다 늘었지만, 뇌사 기증을 통한 이식은 두 장기 모두 줄었다. 살아 있는 기증자로부터 받는 생체이식이 감소분을 메우면서 전체 이식 건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2025년도 장기등 기증 및 이식 통계연보’에 실린 국내 장기별 상세표를 대조한 결과다. 신장과 간의 이식 건수를 기증유형별로 나눠 2024년과 2025년을 비교하고, 전체 이식 중 생체이식 비중을 계산했다. 통계 단위는 이식 건수로, 여러 장기를 이식받은 한 사람은 장기별로 각각 집계될 수 있다. ◆ 신장 이식 증가 162건, 생체는 202건 늘어 신장 이식은 2024년 1704건에서 2025년 1866건으로 162건, 9.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생체이식은 1060건에서 1262건으로 202건 늘었고, 뇌사이식은 644건에서 604건으로 40건 줄었다. 생체이식 증가분이 신장 이식 전체의 순증가분보다 컸다. 간 이식에서도 같은 구조가 확인됐다. 전체 이식은 1263건에서 1318건으로 55건, 4.4% 증가했다. 생체이식이 921건에서 1014건으로 93건 늘어난 반면 뇌사이식은 342건에서 304건으로 38건 감소했다. 두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