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천수(대표 윤도근)가 사용자의 체중을 기준으로 GL지수를 산출하고 이에 맞는 식단을 제시하는 ‘당뇨식단앱(DMA)-GL기준’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천수에 따르면 DMA(DiabetesMealApp)는 GL지수를 기준으로 식단을 구성해 사용자에게 제시하는 앱이다.
사용자가 자신의 체중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GL지수가 제시되고, 해당 GL지수를 기준으로 구성된 여러 식단 가운데 원하는 식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DMA의 핵심은 894개 식품으로 구성된 ‘당뇨인용 식품 DB’다.
해천수는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토대로 당뇨 식단에 활용할 식품을 선별했다.
선별 과정에서는 포화지방산·트랜스지방산·콜레스테롤 등의 함량이 기준을 초과하는 식품과 당뇨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소의 함량이 확인되지 않은 식품, 일반적으로 식단에 사용하지 않는 식품 등을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DMA는 이렇게 구축된 식품 DB를 기반으로 AI가 사용자가 선택한 GL지수에 맞는 식단을 구성하도록 설계됐다.
식단은 6개·7개·8개·9개·10개 식품으로 각각 구성할 수 있어 사용자의 상황이나 영양 보충 필요성에 따라 구성 식품의 수를 선택할 수 있다.
DMA의 또 다른 특징은 식단 구성에 사용하는 식품을 사전에 구축한 식품 DB로 제한한다는 점이다.
해천수 측은 일반적인 생성형 AI의 경우 질문할 때마다 서로 다른 식단이 제시될 수 있지만, DMA는 미리 선별해둔 식품 DB를 기준으로 식단을 구성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일반 생성형 AI를 이용한 식단 구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의 편차나 잘못된 정보 생성 가능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DMA를 개발한 윤도근 대표는 십수 년간 당뇨를 관리해온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당뇨와 함께 살기’를 집필했다.
윤 대표는 당뇨 관리 과정에서 식단의 중요성에 주목해 왔으며, 환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식단을 보다 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DMA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당뇨 관리에서 식단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환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식단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DMA를 통해 당뇨 환자들이 식단을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DMA가 제시하는 식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식자재를 사용자가 직접 구입해서 조리해야 한다.
해천수는 향후 이용자가 증가하고 일정 규모의 수요가 확보되면 DMA에서 제시하는 식단에 소요되는 식자재를 묶어 공급하는 Foodkit 공급 시스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DMA가 단순히 식단을 기록하거나 분석하는 앱과는 달리 당뇨 환자가 실제 식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당뇨인용 식단 앱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