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대사연구학회(회장 김영상, 차의과학대학교)는 7월 12일(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제13회 비만대사연구학회 하계연수강좌(The 13th SOMS Summer Congress 2026)’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비만 진료에 종사하는 전국의 의료진 등 12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하계연수강좌는 비만 진료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균형 있게 다루기 위해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비만 초진 평가와 생활치료 전략 △인크레틴 기반 주사치료의 핵심 전략 △경구 비만약제와 장기 관리법 △정신건강·신장·간을 고려한 비만 치료의 확장 등 실제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주제들이 폭넓게 다뤄졌으며, 세션마다 이어진 패널토의를 통해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특히 이번 연수강좌의 하이라이트로는 고혜진 교수(경북의대)가 ‘경구 비만약의 현재와 미래’ 발표에서 제시한 경구용 GLP-1 제제(oral GLP-1 agent)의 최신 임상 현황과 향후 개발 방향이 꼽힌다. 고 교수는 주사제 중심으로 발전해온 인크레틴 기반 치료가 경구제형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짚으며, 향후 비만 진료 현장에서 경구 비만약제가 가져올 변화와 비전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비만대사연구학회 김영상 회장(차의과학대학교)은 “이번 하계연수강좌가 비만 진료 일선의 선생님들께 실제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비만·대사질환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2년 대한가정의학회 산하 연구회로 출범한 비만대사연구학회는 2024년 학회로 정식 승격됐으며, 앞으로도 비만·대사증후군 분야의 전문역량 강화와 학술 발전을 위해 정기 학술대회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제학술대회인 SICOM 2026 (SOMS International Conference on Obesity & Metabolism)을 오는 11월 26~28일 개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