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는 지난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몽골 울란바타르 Holiday Inn Ulaanbaatar에서 몽골치주학회(Mongolian Association of Periodontology, 회장 Oyunkhishig Khishigdorj)와 공동으로 제10회 MAP-KAP Educational Workshop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워크숍은 ‘Management of Soft and Hard Tissue in Implant Dentistr’를 대주제로, 임플란트 식립 전 치료 계획부터 식립 과정, 식립 후 발생할 수 있는 연조직 및 경조직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 전략까지 최신 임상 지견을 체계적으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한치주과학회에서는 양승민 부회장(삼성서울병원 교수), 윤정호 국제이사(전북대학교 교수), 구영 고문(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윤정 국제실행이사(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교수), 강대영 편집실행이사(단국대학교 교수)가 연자로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약 50여명의 몽골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플란트 수술 합병증 관리, 경조직 및 연조직 증강술, 장기 임상 결과, 봉합술,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프로토콜 등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최신 근거 중심의 강의와 풍부한 증례를 통해 높은 수준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둘째 날에는 피그조(pig jaw)와 모델을 활용한 Hands-on Course가 마련되어 실제 임플란트 식립, 골유도재생술(GBR), 절개 및 봉합, 유리치은이식술(FGG), 결합조직이식술(CTG), 임플란트 주위염 처치 등을 직접 시연하고 참가자들이 단계별 술식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MAP-KAP 교육 워크숍이 제10회를 맞은 뜻깊은 해로, 양 학회는 지난 16년간 이어온 국제 협력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구영 고문은 제1회 워크숍부터 이어져 온 교류의 역사를 회고하며 몽골 치주학의 발전 과정을 함께 나눴고, 우수 전공의와 치과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 인재 양성의 의미를 더했다.
MAP-KAP 교육 워크숍은 2011년 시작된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대한치주과학회의 대표적인 국제 협력 사업이다. 대한치주과학회는 몽골치주학회의 창립 초기부터 학술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몽골 치주학 발전에 함께해 왔다. 이번 제10회 워크숍은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는 양 학회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대등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교육·연구·국제학술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설양조 회장은 “지난 16년간 대한치주과학회와 몽골치주학회는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발전해 왔다”라며 “이번 제10회 워크숍이 양 학회의 새로운 협력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 연구, 국제 학술 교류를 더욱 확대하며 아시아 치주학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MAP-KAP 교육 워크숍 외에도 KAP Clinical Traineeship Program을 통해 몽골을 비롯한 여러 개발도상국 치주과 전공의들의 국내 연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일본·호주·미국 등 세계 각국 치주학회와도 활발한 학술 및 인적 교류를 이어가며 국제 치주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