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 이하 KAP)는 지난 5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일본 하마마쓰에서 개최된 제69회 일본치주병학회(JSP)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활발한 국제 학술 교류를 진행했다.
Defeat Periodontal Disease(치주질환 극복)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KAP 설양조 회장, 정종혁 차기회장, 윤정호 국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회원 등 총 21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국치주학회 회장, 호주치주학회 임원진 및 인도네시아 학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치주과학 분야의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International Oral Session에서는 KAP 초청 연자들의 강연이 진행돼 현지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송영우 교수(중앙보훈병원)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결손부 관련 전임상 연구를, 강대영 교수(단국대학교 치과병원)는 치조제 보존술 후 임플란트 실패 예측 인자를 식별하는 다변수 분석 관찰 연구를 각각 발표하며 한국 치주학의 뛰어난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매년 2회씩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KAP와 JSP는 오랜 기간 맺어온 학술 교류 협정(MOU)을 바탕으로, 학술대회에 상호 회장단과 연자를 초청하며 굳건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KAP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국제학회로 치러질 제66회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 겸 2026 JPIS Evidence-Based International Congress를 공식 안내하고 홍보했으며, JSP 측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JSP는 내년(2027년) 5월 21~22일 도쿄에서 춘계학회를 개최하고, 12월 17~18일 오사카에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추계학회를 열 예정임을 알렸다.
설양조 회장은 “양국 학회가 치주질환 극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최신 임상 지견과 기초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본치주병학회를 비롯한 해외 학회들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교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세계 치주과학 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동반자 관계를 굳건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