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희귀암센터가 오는 10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2층 중강의장에서 ‘제 4회 삼성서울병원 희귀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희귀암은 근골격계 및 후복막에 발생하는 육종암, 피부에 발생하는 흑색종 등 종류는 다양하지만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삼성서울병원 희귀암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구축되고 최신 업데이트 된 치료 방법을 정리하고, 나아가 가까운 미래에 도입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인공지능과 로봇 등 미래 기술들의 접목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혁신적인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희귀암센터는 오는 16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제3회 삼성서울병원 희귀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희귀암은 근골격계 및 후복막에 발생하는 육종암, 피부에 발생하는 흑색종 등 종류는 다양하지만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제 때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은 이유다. 삼성서울병원 희귀암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다학제에 기반해 희귀암을 진단·치료해 온 경험을 나누고, 해당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서성욱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희귀암센터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을 의료진들과 공유하고, 더 발전된 진단과 치료 기법들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활발한 학문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은 6점으로, 등록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제3회 삼성서울병원 희귀암 심포지엄 준비사무국(02-459-8236)으로 문의하며 된다.
표준치료 가이드라인 부재, 의사 개인적 경험의 부족, 보험적용의 문제들이 국내 희귀암 환자 치료의 난제로 꼽히고 있다. 또 희귀의약품법이 제정된 이후 희귀의약품 승인 건수가 크게 증가했지만, 여전히 높은 연구비용 및 낮은 투자수익 등은 해결해야 할 도전과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립암센터 암등록감시부 홍세리 선임연구원은 20일 ‘희귀암 임상연구 및 치료의 현황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의 온라인으로 열린 제72회 암정복포럼에서 희귀암 환자 치료 난제 해결을 위해 희귀암을 바르게 정의하고 분류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세리 선임연구원은 환자와 의사, 연구자별로 희귀암과 관련해 겪는 어려움으로 “환자가 희귀암에 걸리게 되면 진단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치료법을 아는 의사를 만나기도 어려우며, 치료를 위해 외국까지 멀리 떠나야 할 수도 있다”며 “의사의 경우에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희귀암은 잘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환자에게 질환의 예후에 대해 설명하기 어렵고 치료의 훈련이나 경험이 없으며, 문의 또는 의뢰할 전문가를 찾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자도 질환의 치료 가능성이 있는 약제에 대한 정보가 없고 연구(약제 개발 및
국립암센터와 암정복추진기획단은 ‘희귀암 임상연구 및 치료의 현황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제72회 ‘암정복 포럼’을 개최한다. 희귀암은 환자 수가 적고 임상연구가 활발하지 않아 호발암(발생 빈도가 높은 암)에 비해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 이번 포럼은 희귀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새로운 치료 및 연구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희귀암에 대한 정의, 치료현황 및 사례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희귀암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제1부는 희귀암 정의 및 미충족 수요라는 주제로 ▲희귀암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국립암센터 홍세리 선임연구원) ▲국내 희귀암의 미충족 수요를 말한다(세브란스병원 김효송 교수)에 대해 발표한다. 제2부는 희귀암 치료 및 연구의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희귀암 치료의 고가항암제 접근성 및 정밀의료의 역할(고대안암병원 박경화 교수) ▲희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제 off-label 사용 실태(국립암센터 윤탁 교수) ▲희귀암 임상연구 수행 사례: 진행 과정에서의 어려움 극복(서울대병원 김범석 교수) ▲희귀암 임상연구 설계(㈜헤링스 남병호 대표) ▲희귀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