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가 몽골 호흡기 의사 대상 석면 질환 국제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세계보건기구 협력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WHO CC for Occupational Health, KOR-09, 센터장 : 직업환경의학과 구정완 교수)는 최근 몽골에서 호흡기 전담 의사를 대상으로 석면과 관련한 직업 및 환경성 폐질환에 대한 국제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석면제품 사용 및 수입이 금지된 한국과 달리 몽골에서는 수도 울란바토르 내 건축물과 발전소 등 다양한 석면 관련 제품들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의료진들의 석면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이해가 낮은 상태로, 역학 연구를 통한 석면 관련 질환의 통계가 제대로 수집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과거 국내 탄광에서 발생했던 직업성폐질환의 예방과 치료, 관리에 대한 방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수차례 몽골 의료진들에 대한 직업성 폐질환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수행해왔다. 특히, 올해부터 국제보건기구 협력센터인 일본 산업의과대학의 Morimoto 교수팀과 협업해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직업 및 환경성 석면 노출과 질환 발생에 대
세계보건기구 협력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최근 코로나19의 사업장 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됐고,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가 이번 국제 컨퍼런스를 주관했다. 이종인 임상강사는 사업장 내 관리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사업장 관리지침 및 예방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센터의 발표 이외 컨퍼런스에 참여한 일본(UOEH), 베트남(NIOEH), 캄보디아(WHO Representative Office), 라오스(WHO Representative Office), 몽골 (Prof. Odegrel) 총 6개국의 코로나19 현황 및 국가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장 코로나19 관리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되었다. 명준표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병원 내 직원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대한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 국가의 사업장 내 코로나19 관리 및 예방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대한민국 ‘K-방역’의 효용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성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