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신경외과 정연구 교수가 지난 13일에 개최된 ‘제15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동계 집담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뇌지주막하출혈 기왕력이 있는 40대 남성의 전교통동맥의 동맥류와 후방 순환계인 기저동맥, 반대 측 내경동맥의 비파열 뇌동맥류를 포함해 각기 멀리 떨어진 3개의 동맥류를 한 번에 치료한 증례를 발표했다. 이는 수술적 접근이 쉽지 않아 거의 시행되지 않는 기저동맥과 반대 측 내경동맥에 발생한 동맥류를 모두 완벽히 치료한 증례로, 학회로부터 여러 번의 수술 및 시술이 필요한 복잡한 경우를 한 번에 치료해 환자의 2차 뇌졸중 예방을 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교수는 “이번 증례를 통해 향후 젊은 뇌출혈 기왕력의 다발 동맥류 환자가 한 번의 개두술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간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고려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뇌동맥류 치료 술기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 이하 ‘협회’)에서 제 7회 의료기기산업대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협회는 2016년부터 의료기기산업 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을 도모하는 취지로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매년 의료기기산업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 14일에 열릴 제 7회 의료기기산업대상에서 의료기기 기술개발, 사업화 등으로 우수 의료기기를 공급하거나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 추천 대상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기술을 개발하거나,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기기 사업화 성과를 도출함으로써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이다. 시상부문은 대상, 혁신기술상, 산업진흥상으로 각 1명씩 수상하며, 총 상금 4,0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 부문 수상자는 의료인(의사면허증 소지자)으로 한정된다. 협회는 수상적격자 선정을 위하여 공정한 공적심의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하여 공적내용과 도덕성 등을 심사할 예정이며, 수상적격자가 없을 경우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올해로 제 7회를 맞는 의료기기산업대상의 역대 대상 수상자를 정리해봤다. 지금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