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이 지난해 3분기 약 2000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조원 이상 수지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3/4분기 건강보험 수입/지출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건강보험은 지난해 3분기 177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020년 3분기 1조 3480억원 적자와 비교하면 1조 1706억원 수지가 개선됐다. 3분기 건강보험 총 수입은 19조 8086억원으로 전년동기 17조 2076억원 보다 2조 6010억원 많았다. 같은 기간 보험료 수입은 15조 9438억원에서 17조 3420억원으로 1조 3982억원 증가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보험료 수입이 전년대비 1.4조원(8.8%) 증가하고, 정부지원금의 하반기 교부금액 증가 등으로 총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건강보험 총 지출은 19조 9860억원이었다. 2020년 3분기 총 지출 18조 5556억원 대비 1조 4304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보험급여비는 20조 1202억원으로 2020년 3분기 18조 5027억원 보다 1조 6175억원 늘었다. 건보공단은 “본인부담상한제 사후환급금이 8~9월에
건강보험이 올 2분기 1조원대의 흑자를 기록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누적적립금은 쌓여 2분기 기준 다시 18조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번의 수가협상에서 재정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들며 인색한 수가인상폭을 제시해 왔던 건보공단의 재정추계에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2/4분기 건강보험 수입/지출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은 올 2분기 1조 434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3379억원 적자와 비교하면 1조 3813억원 수지가 개선됐다. 2분기 건강보험 총 수입은 19조 7422억원으로 전년동기 16조 8391억원 보다 2조 9031억원 높게 집계됐다. 같은 기간 보험료 수입은 15조 1884억원에서 17조 5291억원으로 2조 3407억원 증가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보험료 경감(2020년 3∼5월분 △9115억원)이 있었던 반면, 올해는 보험료 경감이 없었다”며 “또한 4월 연말정산에 따른 보험료 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조원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건강보험 총 지출은 18조 6988억
건강보험이 올 1분기 292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9435억원 적자와 비교하면 6508억원 수지가 개선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1/4분기 건강보험 수입/지출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건강보험 총 수입은 17조 6125억원으로 전년동기 17조 8283억원 보다 2158억원 낮게 집계됐다. 같은 기간 보험료 수입은 14조 7878억원에서 16조 2622억원으로 1조 4744억원 증가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보험료 수입이 증가했으나 재정당국의 정부지원금 월별 교부액 일부 조정으로 총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 건강보험 총 지출은 17조 905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8조 7718억원 대비 8666억원 감소했다. 이는 의료이용 감소에 따라 보험급여비 지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보험급여비는 16조 854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8조 1985억원 보다 1조 3437억원 줄었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의료이용감소 영향으로 보험급여비가 감소해 총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 1분기까지 건강보험 누적 적
지난해 건강보험이 3분기(2020년 1~9월)까지 2조 629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에 2019년 수준의 적자를 보이면 2020년 건강보험은 총 4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2019년 4분기 건강보험은 1조 4768억원 적자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공개한 ‘2020년 3/4분기 건강보험 수입/지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7~9월 건강보험의 총수입은 17조 2076억원, 총지출은 18조 5556억원으로, 총 1조 348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보험료수입은 8976억원 증가했고(15조 462억원→15조 9438억원), 보험급여비는 5649억원 증가했다(17조 9378억원→18조 5027억원). 보험급여비 지출 증가분에 비해 보험료수입이 3327억원 더 증가했지만 재정수지는 861억원 개선되는데 그쳤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3분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총수입과 총지출 증가폭이 전년대비 크게 둔화됐다”며 “본인부담상한제 사후환급금 9월 집중 지급으로 지출이 증가해 재정수지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3분기까지 누적적립금은 2019년 누적적립금 17조 7712억원에서 2조 6294억원(상반기 1조 2814억원 적자) 감소한
건강보험이 올해 상반기 1조 281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866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조 3680억원 수지가 악화됐다. 하반기 급여 청구가 몰려 지출이 급증하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건강보험은 4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건강보험은 상반기 흑자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2조 9109억원 적자를 기록, 최종 2조 8243억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공개한 ‘2020년 2/4분기 건강보험 수입/지출 현황’에 따르면 올해 4~6월 건강보험의 총수입은 16조 8391억원, 총지출은 17조 1770억원으로 총 337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4812억원 흑자와 비교하면 올해 2분기 당기수지는 8191억원 악화됐다. 올해 2분기 보험료수입은 15조 1884억원, 보험급여비 지출은 16조 11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96억원, 6355억원 감소했다. 상반기까지의 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은 지난해 말 누적적립금 17조 7712억원에서 1조 2814억원(1분기 9435억원 적자) 감소한 16조 4898억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건강보험이 지난해 수준의 적자만 기록해도 올해 최종 누
건강보험이 2020년 1분기 943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5489억원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가 건강보험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공개한 ‘2020년 1/4분기 건강보험 수입/지출 현황’에 따르면 올해 1~3월 건강보험의 총수입은 17조 8282억원, 총지출은 18조 19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보험료수입은 14조 7878억원, 보험급여비 지출은 18조 1985억원이었다. 1분기까지 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은 지난해 말 누적적립금 17조 7712억원에서 9435억원 감소한 16조 8277억원으로 추정된다. 2019년 1분기 대비 총수입은 1조 4842억원 늘었지만, 같은 기간 총지출은 2조 331억원 더 크게 증가했다. 통상 연말에 급여비 청구가 몰려 지출이 급증하기 때문에 상반기 재정수지는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5년간 1분기 현황과 비교해 봐도 올 1분기 적자 9435억원은 두드러진다. 2015~2019년 건강보험 1분기 재정수지를 살펴보면 2015년 1조 708억원 흑자를 시작으로 2016년은 7624억원, 2017년은 116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 등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