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이태원 교수·신장내과)이 5일(월) 오전 9시, 통합연구동에서 개원식 및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경희대학교 의료기관 연구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연구동 완공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곽영태 강동경희대병원장, 김의신 암병원설립추진본부 자문위원, 유명철 전 의무부총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선경 이사장, 송시영 연세대학교 의과학연구처장 겸 의료원 산학협력단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표지석 제막식을 시작으로 이태원 원장의 의과학연구원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선경 이사장과 연세대학교 송시영 의과학연구처장 등의 축사 그리고 조인원 총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조인원 총장은 “경희의과학연구원 개원이 미래의 바이오 메디컬을 선도하는 중심 단지로 거듭나면서 융복합 연구가 크게 꽃피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태원 원장은 “그간의 성취를 바탕으로 경희의과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동력이 되어, 한걸음 더 나아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료산업연구원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2008년 설립된 경희의과학연구원은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5일(월),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과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의신 암병원설립추진본부 자문위원장, 김건식 의대병원장, 박영국 치과병원장, 최도영 한방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 각종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국내 열악한 의료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일의 의·치·한 3개 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고 NCSI 조사 결과 지난 3년간 18.2%를 향상시켜 조사 병원 중 가장 높은 향상률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라며 “지난 44년간의 역사가 긍지와 보람이듯 다가오는 목표와 비전의 성취를 위해 교직원 여러분 모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기념사를 밝혔다. 경희대학교 조인원 총장은 "44주년 개원 기념일을 계기로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경희의료원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기 바란다."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염원을 모아 국내 굴지의 대학병원으로 도약하길 희망한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개원 44주년 기념식에서는 경희의학상과 미원임상의학상, 장기근속상, 우수부서와 우수교직원
간호사에 대해 간호조무사 지도감독권을 부여하는 의료법 개정 작업이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지난 8월 21일 입법예고와 9월 4일 의견수렴 절차를 마친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정부입법 절차를 진행하면서 양성기관에 대한 인증평가 제도만을 규제심사 대상으로 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간무협은 우선 간호조무사(이하 간무사)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간호사의 업무로 규정한 것은 직종 자체에 대한 규제와 감독까지 가능한 것으로 반드시 철폐되어야 하는 대표적인 규제라고 주장했다.의료인도 특정직종을 지도 감독하지 않고, 보건지도(의사), 구강보건지도(치과의사), 한방보건지도(한의사), 양호지도(조산사) 등 임무로 규정하고 있는데 유독 간호사에게만 간무사 직종에 대해 지도감독권을 부여한다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는 것.간무협은 또 “간무사는 간호사와 같이 간호인력으로서 의사의 진료를 보조하는 역할과 함께 간호사의 지도를 받아 간호사에게 위임받은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되나 복지부의 개정법률안은 간무사의 업무를 이중 삼중으로 규제하고 있어 간무사 본연의 역할과 정체성이 모호해진다”고 지적했다
삼성서울병원 중증치료센터 에크모팀(팀장 성기익 흉부외과 교수)이 에크모 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삼성서울병원은 2003년 흉부외과 이영탁, 성기익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현대적 에크모 치료를 시작해 지난 해 중환자의학과, 심장내과, 흉부외과 교수들로 구성된 ‘다학제 에크모팀’을 출범, 에크모 치료에 대한 상시 협진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하던 중 올해 9월 말 1000례 달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기존 치료방법에 반응이 없는 중증 심부전 및 폐부전 환자를 위한 에크모(ECMO :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는 체외 순환을 이용한 혈액 산소화 장치로, 심폐부전이나 심장정지 등과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체내 혈액을 환자 몸 밖으로 빼내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환자 몸 안에 넣어주는 장치다. 몸 밖에서 심장과 폐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다.지난 14년 2월에 만들어진 ‘중증치료센터 다학제 에크모팀’은 작년 한 해만 129건의 에크모 시술을 실시했다. 에크모팀은 적용대상이 되는 환자들을 입체적으로 분석하여 적응증 여부를 결정하고 시술, 유지, 제거 및 제거 후 관리까지 전문 교수들이 직접 모든 부분에 관여한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사진)이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제29차 국제동양의학회(ISOM) 정기 이사회’에 참석하고 4일 귀국했다. 국제동양의학회 부회장인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내년 4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최되는 ‘제18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준비사항을 보고받았다.국제동양의학회(ISOM)는 197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제4회 국제침구학술대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제13대 한요욱 회장의 제안으로 국제 상호간 이념을 초월해 전통의학 분야의 연구개발과 학술교류 및 정보 교류 등을 위해 설립된 학술 단체이다.
사립대학병원장들이 전공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련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회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는 지난 9월 18~19일 양일간, 제주 테디밸리리조트에서 ‘제2-9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의료계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해종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겸 한국병원경영학회 고문이 ‘보건의료정책에 대응하는 병원전략’을 주제로 병원경영과 2대 비급여 관련 연구분석한 자료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이 ‘병원정보시스템 해외수출 사례와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현재의 급변하는 의료계에서 대학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세미나에 이어서 거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가톨릭대성바오로병원(김병수 병원장), 서남대명지병원(김형수 병원장), 한림대강동성심병원(이삼열 병원장)을 신규회원병원으로 맞이했으며, 임원 선출과 관련해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권순석 병원장과 한양대병원 이광현 병원장을 후임 이사로 추인했다. 또한, 협회는 전공의 수급의 진료과별 불균형 개선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메르스로 인한 의료전반의 문화 개선 등에 관한 결의문을 채택해, 의
한글날 연휴 끝자락인 오는 10월 11일(일) 대한비만학회 주최 ‘제19회 Fun&Run Health Camp (즐겁고 신나는 건강캠프)’가 올림픽공원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개최된다.본 행사는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을 위해 매년 비만학회(이사장) 주최 하에 마련되는 행사로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한걸음의 재발견’이라는 주제에 이번 캠프는 아동·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실내외 활동이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캠프의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1학년부터 6학년)과 가족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10월 7일(수)까지 학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메일()이나 팩스(02-364-0883)로 보내면 된다. 선착순 50가족까지 모집하며 참가비는 1가족당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중식이 제공된다. (문의전화: 02-364-0886)대한비만학회 유순집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는 의대생(예비의사), 간호대생(예비간호사), 영양사 등을 포함한 자원봉사자들이 미래의 비만교육자로서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학회는 앞으로도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비만 교육자를 양성하는 것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 정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이 당뇨인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4일(일) 개최된 ‘비포&애프터’ 행사에서 삼육서울병원은 당뇨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제8회 당뇨병 공개강좌 및 걷기 대회’를 진행했다.당뇨걷기대회는 ‘당뇨병과 치매’라는 주제로 내분비내과(과장 박순희)에서 주최하고 당뇨교육실(교육간호사 임선정)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사전 등록한 140여 명의 참가자들에게는 혈당측정과 경동맥초음파, 그리고 미세전류를 이용해 인체의 구성성분(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지방)을 측정하는 인바디(체성분 분석기) 검사를 함께 실시했다. 당뇨병 공개강좌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이시은 과장은 “당뇨인의 혈관성치매 발병위험도가 일반인에 비해 2~3배 높고, 지속적인 고혈당과 반복되는 저혈당은 뇌혈관의 손상을 초래하여 치매의 발병을 촉진시킨다”며, 당뇨병과 치매, 치매 증후군을 유발하는 퇴행성 뇌질환과 치매의 증상, 당뇨인의 우울증 관리 등에 대해 자세하게 이해하기 쉽게 강의했다. 내분비내과 김세원 과장은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로 자나 깨나 발 조심”을 강조했다. 그리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 꾸준한 운동, 처방에 따른
아토피 질환 환자의 44%가 9세 이하 어린이로 나타났다. 소득이 낮을수록 병원도 2대 가량 적게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보건복지위원회, 서울 도봉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아토피증상으로 약 500만 명이 진료를 받았고, 소득이 높을수록 진료환자가 2 배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인 의원이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0년부터 2014년) 아토피질환의 진료 인원은 495만5304명으로, 매년 100만 명꼴로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 진료 인원을 살펴보면, 9세 이하 어린이들이 전체의 44%에 달하는 235만2906명의 환자가 발생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뒤를 이어 10대 18.9%(939,745명), 20대 10.1%(504,700), 30대 7.1%(353,786) 순으로, 젊을수록 아토피 진료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을 살펴보면(2014년 기준) 제주도가 2,364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대전(2,305명), 인천(2,198명), 경기(2,185명) 순
유디치과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23일까지 진행한다.유디치과에서 주관하는 이번 도서증정 온라인 이벤트는 유디치과의 온라인 매거진(www.udmz.net)에 올라온 ‘독도의 날 기억하기’ 글을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SNS에 스크랩하고 스크랩한 URL 주소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의 고객에게 ‘황인경’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소설 독도를 제공한다. 이 밖의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유디치과 온라인 매거진(www.udmz.net)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유디치과협회 진세식 협회장은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온갖 어려움 속에서 우리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지키기 위한 노력과 자랑스러운 역사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유디치과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유디치과는 지난 2월,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길종성)와 함께 독도 홍보를 위한 정기 후원 및 국내외의 다각적 캠페인 공동 진행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모으고자 ‘늘 푸른 우리 독도 캠페인’을 시행해
2,000 여명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각 분야 최신지견에 대한 연수강좌, 직접 진료에 사용할 워크숍, 새로운 지식에 대한 발표 및 토론, 일차의료 정책과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가정의학회(회장 조경환)는 "우리가족 맞춤건강 지킴이·가정의학, 국민과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학술대회 슬로건 아래 지난 10월 2일(金)부터 4일(日)까지 3일에 걸쳐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월호와 MERS 재난의료 상황에서 일차의료재난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며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심포지움을 진행해 대한의사협회 추무진회장을 초청하여 한국의료의 현황과 메르스사태를 통해 개선할 제도개선 제안에 대해 논의했다.또 가정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일차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의사의 윤리적 책임과 봉사정신을 강조하는 가장 앞선 조직으로 자리매김 하며, 공익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목표를 세웠다.10월 4일(日)에는 '대한일차의료초음파학회' 주최 제8차 초음파 연수교육을 비롯하여 노인의학 Core Review, 심뇌혈관질환 1차 예방 진료지침 연수강좌가 개최됐다. 가정의학회
전문병원계 숙원사업인 전문병원에 대한 수가 인센티브 제공이 이뤄졌지만 이에 대한 타당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2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하고 ‘전문병원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전문병원 의료질 지원금’과 ‘전문병원 관리료’가 별도로 신설되어 정부의 3대 비급여 폐지 계획에 따라 선택진료 폐지 이후 그간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만 적용됐던 ‘경영손실 보상’이 전문병원들에도 적용된다.복지부는 전문병원 의료질지원금으로 29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해당 병원급의료기관 49개소에 대해 입원일당 1820원을 지원하며, 7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전문병원 관리료도 차등지원한다.복지부는 이번 지원방안의 배경으로 “전문병원이 대형병원 환자쏠림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긍정적 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 전문병원에 대한 평가·등급을 강화해 ‘전문병원 관리료’ 차등지원을 확대하고, 비급여 진료비 등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그간 전문병원계는 선택진료 폐지에 따른 손실을 보상하는 의료질평가지원금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사태로 인해 민간병원들의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이 한껏 높아졌지만 정부의 지원이 미흡해 선뜻 나서기를 주저하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2013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우리나라 의료의 9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병원도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지만 메르스 사태로 손실을 입은 각급 병의원들에 대한 정부의 보상마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공공의료사업에 참여의사를 가진 의료기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회장 임영진 경희대의료원장)는 2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사립대의료기관의 공공성과 병원경영’이라는 주제의 ‘제4회 미래의료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병원 관계자들은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법적으로 보장된 공공의료기관과 달리 민간의료기관들은 정부의 지원이 부족해 공공의료사업을 수행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실제로 이번 메르스 사태 때 정부가 보여준 미흡한 보상책과 태도는 민간의료기관의 공공의료 사업 참여를 더욱 망설이게 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정부는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들을 위한 손실보상액 및 긴급대출자금으로 500
남북한 모자보건의료의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모자보건’을 주제로 ‘제2회 통일준비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 을 10월 2일(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남북한 모자보건에 대한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이 날 심포지엄 ‘제1부 북한 모자보건 지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서는 박상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교수가 “북한 모자보건 지원 역사 및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또 황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가 ‘북한 모자보건 1,000일 패키지 사업의 의미와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이명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ODA(공적개발원조)로서 북한 보건의료 지원’을 주제로 발표했다. ‘제2부 북한 모자보건의 실태와 통일 준비’에서는 주영희 탈북산부인과 의사가 “탈북 산부인과 의사가 전하는 북한 모자보건의 실태” 그리고, 엄정민 국립중앙의료원 여성건강·젠더혁신연구센터장이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를 통해 본 산부인과 환자 특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한 신영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통일 대
한약에 대한 의사들의 부정적 인식이 지상파 방송을 통해 방영되어 한의계가 크게 분노하는 모습이다. 지난 10월 1일 방송된 KBS2TV 비타민 600회 특집에 의사 65명이 출연해 여러 가지 정보를 나눴다. 그러다 의사들이 건강을 위해 절대 먹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방송 내용에는 자장면이 다뤄졌지만 그 옆으로 한약을 먹지 않는다는 의사의 글씨가 지속적으로 전파를 탔다. 이 외에도 맨 앞줄에 앉은 2명의 의사가 한약을 적은 부분이 스치듯 송출되기도 했다.이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들로 하여금 마치 한약은 건강을 위해 복용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도록 방송됐다”고 지적하며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인 KBS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분노를 나타냈다.현재 한의협은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한의협은 “양의사들의 한의학 혐오 행태는 유명하다”면서 “지금까지 주로 SNS나 양의계 전문지 등을 통해 이루어져 오던 것이 공영방송에 버젓이 나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특히 “양의사들의 한의학 혐오 인증은 일베의 손가락 인증과 상당히 유사하다.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