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약리와 치료 정보가 총 정리된 ‘최신 임상약리학과 치료학’(도서출판 정다와)이 출간됐다. 이 책은 2010년 이후, 국내와 해외에서 소개된 신약의 임상약리학과 치료학을 정리된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은 크게 ▲질병에 대한 이해 ▲약물치료 ▲치료약제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질병 31개를 중심으로 약제와 병리기전을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한 그림과 비슷한 기전의 약제를 비교한 표 150여개로 구성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최근 이슈인 ‘치료용 항체’와 ‘소분자 표적치료제’에 대해 각각 특집형식으로 31개를 구서했다. 한편, 이 책은 국내 제약계에 임상약학 복약지도 강의를 최초로 개척한 인물로 인정받고 있는 저자 최병철 박사가 집필한 것이다. 최 박사는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3년여 간에 걸쳐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편집 과정에서 그림 및 도표를 완성하는데 1년여가 걸렸다. 부록으로 제작된 ‘포켓 의약품 인덱스’는 현재 국내에 소개되어 있는 전문의약품을 21개 계통별로 분류, 총 1,800여 품목의 핵심 의약품이 수록되어 있다. 이규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은 추천사에서 이 책에 대해 “저자 최병철 박사는 많은 의료인들이 쉽게 접근하고 판단할
“임종을 마주한 환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죽음을 앞두고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충격과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어 후회 없는 최후를 맞이하게 하기 위한 Well-Dying 도우미 기법을 담은 ‘임종의료의 기술’이 동명북미디어 도서출판 정다와에서 출간됐다.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도록 확정되면서 ‘잘 사는 방법’보다 ‘잘 마무리 하는 죽음’이 사회적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삶의 마지막을 후회 없이 존엄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소개한‘임종의료의 기술’은 의료 전문가는 물론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필수 안내서가 될 것이다. 여러 가지 죽음이 존재하는 의료 현장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는 많은 괴로움과 고통을 강요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그 괴로움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줄 임종의료의 지식을 가진 사람이 옆에 없다면 환자는 결국 홀로 그 고통과 맞서야 한다. 임상의사로 20년간 1,500명이 넘는 환자들의 임종을 지켜본 저자 히라가타 마코토(平方 眞)는 임상 현장에서 쉽게 경험을 쌓기 어려운 임종의료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