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수가협상은 병원급 의료기관에 극도로 불리한 방식이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8일 병협 인근 식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출입기자협의회 간담회를 열어 전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이하 수가협상)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유형별로 진행되는 수가협상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진료비 증가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병원급 의료기관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것이다. 송재찬 수가협상단장은 "일부 상급종합병원 · 종합병원의 진료비 증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의료이용량 증가로 발생한 것"이라면서, 실제로는 비급여 수입이 감소해 전체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비급여 항목의 건강보험 적용에 따른 손실보전 추계상 문제도 언급했다. 송 단장은 "MRI, 초음파 등 시설 · 장비 투자비용이 보상 기전에 반영되지 않아 병원은 정부가 추계한 손실 보상률을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선택진료비 및 상급병실 급여화의 경우 시설투자비, 인건비 추가 부담 등 관리 요인이 수가에 반영되지 않아 수지 불균형이 초래됐다."고 토로했다. 이에 덧붙여 "밴딩폭이 1조 원을 상회해야만 정상적인 병원 경영을 위한 수가
선천성 질환 진료에서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Chromosomal microarray analysis, 이하 CMA) 검사의 유용성이 입증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가 발달장애, 특발성 지적장애, 자폐, 다발성 선천성 기형으로 내원한 712명 대상으로 일반 핵형검사와 CMA 검사를 시행해 이 같은 사실을 규명했다고 7일 전했다. CMA 검사는 선천성 질환 환자에게 실시하는 분자유전 검사로, 기존 일반 핵형검사로 발견하지 못하는 유전질환을 진단하는 최신 기법이다. 국내에서는 대상 환자에 대한 일차 검사로 일반염색체검사인 핵형검사만을 시행하고 있다. 센터는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박주현 교수 · 소아청소년과 성인경 교수와 함께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등에서 발달장애, 특발성 지적장애, 자폐, 다발성 선천성 기형으로 내원한 환자 617명 및 가족구성원 95명을 대상으로 일반 핵형검사와 CMA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CMA 검사를 받은 환자의 19.8%인 122명에게 질병 관련 유전자 이상이 발견됐다. 일반 핵형검사만 단독으로 시행할 경우 검출률은 6.2%다.세부적으로는 대상 환아 중 △10.5
강동성심병원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환자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환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고 전했다. 병원은 금일 오후 본관 6층 일송홀에서 한국음악교육회와 함께하는 '어버이날 감사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 기준에 맞는 전문약사를 배출해 그 존재와 역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자 한다."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가 7일 오후 6시 본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문약사 제도의 법제화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전문약사는 약물 요법에 대한 전문 자질 ·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로, 지난 달 16일 병원약사회는 '환자 안전을 위한 전문약사의 역할'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전문약사 제도 법제화의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임상영양사는 이미 의료법과 국민영양관리법에서 전문 자격을 규정해 별도 자격을 인정하고 있다. 약사의 경우 병원약사회 주도 하에 전문약사 TF 및 운영규정을 신설해 2010년 자체적으로 전문약사 제도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10개 분과 824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발제에 나선 이영희 부회장은 "전문약사의 정당성 · 객관성 확보를 위해서는 법제화가 필요하다. 정당성과 객관성이 확보되면 업무에 대한 책임감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병원약사회에서는 올해 1월 전문약사 법제화 추진 TF 구성을 시작으로, 약사법 개정안 제안, 정책 토론회 개최, 대한약사회와 전문약사 법안 공동 검토
건강 상태가 경제활동 참여율과 소득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7일 발간한 '질병으로 인한 가구의 경제활동 및 경제 상태 변화와 정책과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증질환을 경험한 남녀 모두 경제활동 참여율과 근로소득이 감소하며 최저임금 이하 비율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근로소득도 감소했다.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소득 및 최저생계비 이하 근로소득을 받는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가구총소득은 민간보험 진단금 등 근로 외 소득 증가로 오히려 증가했다. 중증질환 진단 2년 차 전후에는 자산 처분 · 퇴직금 등으로 부동산 소득, 기타 소득이 증가했다. 건강보험 직장여성코호트 자료 분석에서는 소규모 사업장과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서비스 업종에서 중증질환 발생 이후 경제활동 참여율이 급격히 감소했다. 심층면담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질병이 발생하면 사업장에서 고용돼 일하는 노동자 대부분 실직을 경험하며, 자영업자는 폐업을 선택했다. 사업장 내 업무 외 상병 관련 휴가 · 휴직 제도가 존재해 아픈 기간 직장을 유지한 경우는 매우 드물며, 관련 제도가 있는 경우에도 대부분 무급이었다. 아픈 노동자가 가구의 주 부양자인
한국병원약사회가 7일 오후 6시 본회 회의실에서 2019년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은숙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병원약사회 집행부 소개 △한국병원약사회 정책 방향 및 주력 사업 소개 △전문약사 법제화 추진 현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올해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환자안전위원회 신설이다. 이는 환자 안전에서 약사 역할을 더욱 확대하려는 본회의 의지를 담은 것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연구의 후속 작업으로 병원 약사 인력 운용 및 행위수가 개선, 홈페이지 개편, 병원약사 홍보동영상 제작, 전자 결재 및 전산회계시스템 도입 등을 주력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 재발 방지를 위해 '조영제 투여 후 과민반응 발생'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의료기관 내 조영제 과민반응 발생에 대한 대응 프로세스 부재 또는 의료진의 미흡한 대처로 환자에게 위해가 발생한 환자안전사고 사례의 주요 내용과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및 관련 예방 활동 사례가 포함돼 있다. 조영제 과민반응을 예방하기 위한 검사 전 · 후 단계별 주요 확인 사항은 다음과 같다. △검사 전에는 검사실 내 응급 약물 및 의료기기 구비 및 환자의 조영제 과민반응 과거력을 확인하고 △과거 조영제 과민반응을 경험한 환자의 경우 피부시험(skin test) 및 전 처치(premedication)를 고려해야 하며 △조영제 과민반응은 대부분 사용 직후부터 1시간 이내 발생하므로 검사가 끝난 후에도 일정 시간 과민 반응이 발생하는지 관찰해야 한다. 아울러 △조영제 과민반응 발생 시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이뤄질 수 있는 대응 프로세스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의료진이 환자의 조영제 과민반응 증상을 조기에 인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 상황에 맞는 업무 매뉴얼
치과의사 · 한의사 전공의도 전공의법 적용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일 치과의사 · 한의사 전공의도 의과와 마찬가지로 전공의법 적용을 받게 하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전공의법)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 의료법 제77조(전문의)에서는 치과의사와 한의사도 수련과정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인정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전공의 수련을 받는 치과의사와 한의사는 각각 1,221명 · 978명이지만, 현행 전공의법은 의사면허를 받은 사람만 적용되며 치과의사 · 한의사 전공의 수련환경은 별다른 규정이 없다. 정 의원은 "전공의법은 그동안 의사면허를 받는 사람에게만 적용돼 치과의사 · 한의사는 전공의 수련을 하고 있으나 전공의법 적용을 받기 어려웠다."며, "이런 의미에서 이번에 대표발의한 개정안이 하루빨리 통과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정춘숙, 인재근, 윤일규, 신창현, 김성수, 이상헌, 이인영, 강훈식, 장정숙, 윤소하, 채이배, 김상희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부모님들이 주의 · 대비할 질병은 50대는 고혈압 · 당뇨, 60대는 치아, 70세 이상은 치매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미리 대비 · 주의할 질병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8년 한 해 연령별 1인당 주요 질병 개수는 70세 이상이 7.77개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6.69개, 50대 5.49개 순이었다. 의료기관 · 약국 방문 수는 50대가 857만 7,599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597만 3,817명, 70세 이상 490명 4,252명 순이었다. 1인 진료비는 70세 이상이 478만 6,652원으로 가장 높았다. ◆ 50대는 고혈압 · 당뇨, 백내장, 퇴행성 관절염 주의 50대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질병은 △입원은 노년백내장, 무릎관절증, 기타 척추병증 △외래는 무릎관절증 267.6%, 본태성 고혈압, 2형 당뇨병 순으로 나타났다. 50대에 접어들면서 고혈압 · 당뇨병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각각 173만 23명 · 80만 8,825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50대 환자의 질병별 1인당 진료비는 고혈압이 12만 2,452원이며, 당뇨병 환자는 22만
요양급여 부당 청구로 환수결정을 받은 요양기관 사례가 최근 3년간 5,848만 5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환수결정 및 징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징수대상은 1,837만 7천 건, 금액은 약 1,265억 원 △2017년 징수대상은 1,884만 5천 건, 금액은 약 1,460억 원 △2018년 징수대상은 2,126만 3천 건, 금액은 약 1,627억 원으로 확인됐다. 반면, 징수율은 △2016년 94.8% △2017년 93.4%였으나 △2018년은 85.0%에 그쳤다. 요양기관의 요양급여 부당청구는 입원환자 식대를 부당하게 가산해 청구하거나 의사 · 간호사 인력 수를 허위로 신고해 의료인력 산정 기준을 위반한 것이 대표적이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A의원은 실제 근무하지 않은 행정부원장 가족인 조리사 B를 상근 인력으로 허위 신고해 조리사가산을 부당청구했고 △C병원은 비상근으로 근무한 의사 D를 상근의사로 신고해 의사등급을 1등급 높게 산정받았다. 최 의원은 "요양급여 부당청구는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심각
지난 달 헌법재판소가 내린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으로, 절차 · 기한 마련을 위한 입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김주경 · 이재명 입법조사관(이하 조사관)은 2일 발간된 NARS 현안분석 52호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관련 쟁점 및 입법과제' 기고문에서 낙태 허용 시기, 시기별 허용 사유, 상담 및 숙려기간 도입, 건강보험 적용 등의 사회적 쟁점을 예견했다.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에 따른 입법 쟁점은 △자기낙태죄와 동의낙태죄에 대한 형사 처벌 규정 삭제 △임신 종결에 대한 자기결정권 수준별 시기 구분 △불완전한 자기 결정에 대한 보완 △태아의 생물학적 아버지에게 고지되지 않은 낙태 관련 분쟁 △법 체계 정합성의 문제 △낙태죄 처벌 규정의 정비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사유 불문 낙태 허용 기간에 대한 논의가 불가피하다. 단순 위헌 의견을 낸 재판관들은 임신 14주, 헌법 불합치 의견을 낸 재판관들은 임신 22주를 제시한 바 이들 의견을 절충한다면 14주부터 22주까지 기간의 낙태에 대해 수단 · 정도를 달리 정하여 낙태를 허용할 수 있다. 조사관은 전체 임신 기간을 임부가 자기 결정권을 100% 행사하는 임신 초기, 적응 사유에
"초음파 진단은 초음파사가 아닌 의사가 해야 한다." 3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Open 2019) 기자간담회에서 정재준 신임 이사장이 이 같이 강조했다. 앞서 김표년 회장은 "최근 급여 확대로 새로운 학회가 많이 생기는데 이게 과연 반길 일인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초음파 자격증 제도가 없어서 실력이 떨어지는 이들이 난입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정 이사장은 의사가 초음파를 해야 한다는 명제 하에 의사에서 비롯된 초음파 단체와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정 이사장은 "초음파 진단 질이 전체적으로 높아져야 국민 건강에 일조할 수 있다. 개원과 혹은 타과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며, "타 학회와 MOU를 체결하고 협력 관계를 잘 유지하면서 초음파를 선도하는 학회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사장은 1천여 명을 모아놓고 슬라이드로 강의하는 것만으로는 절대 초음파 검사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한초음파의학회에서는 초음파이러닝교육사이트(http://education.ultrasound.or.kr)를 오픈해 각 분야의
내과 3년차와 4년차 레지던트가 동시에 전문의로 배출되는 2020년을 앞두고, 현장의 전공의들이 인력 공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최근 전국 29개 수련병원 내과 수석 전공의 대상으로 시행한 '내과 3년제 전환 후 인력 공백에 따른 병원별 실태조사'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전공의 4개 년차로 운영되던 내과 병동은 내과 3년제 전환에 따라 전공의 3개 년차로 축소 운영될 예정이다. 그간 내과 3 · 4년차는 수석 전공의로 저년차 전공의 백업 및 협진, 응급실 및 중환자실, 일반 외래에 이르기까지 병원 입원환자 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왔으나 내과 3년제 전환으로 모든 수련병원에는 2개 년차 공백이 동시에 발생하게 된다. 이에 현장의 내과 전공의 절반 이상은 인력 부족 사태를 예상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본 조사에서 '현재 정규 업무, 당직 업무가 전공의 인력만으로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62.07%가 '아니오'라고 답했고, 이들 중 절반은 부족한 인력에 따른 업무를 입원전담전문의로 해결한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수련병원은 아직 별다른 대책이 없다. '내년 2개 년차 동시 전문의 배출 후 인력 공백에 따른 논의
2018년 의료급여 적자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양천갑 당협위원장)은 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 의료급여 미지급금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부의 미지급 금액이 전년 대비 4,309억 원 증가한 8,695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의료급여에 1,385억 원을 올해 추경 예산으로 책정했다. 이는 복지부의 올해 총 추경 예산 3,486억 원 중 4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한, 복지부는 1,385억 원의 추경 예산 중 의료급여 미지급금 문제 해결을 위해 533억 원을 투입했다. 이는 의료급여 추경 예산 중 3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의료급여 예산은 2015년 4조 5,864억 원, 2016년 4조 8,183억 원, 2017년 5조 2,415억 원, 2018년 5조 6,054억 원으로, 매년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케어 시행으로 의료급여 범위가 확대되면서 의료급여 적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실제 많은 의료인이 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해왔고, 보건복지부 자료를 확인한 결과에서도 미지급 금액이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
제50차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 'KSUM Open 2019'가 개막했다. 대한초음파의학회 천정은 홍보이사는 3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마련된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Open 2019)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개국 1,200여 명의 초음파의학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본 대회에서는 Ji-san Lecture, Meet the Professor, Special Focus Session, Categorical Course 등 모든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된다. Ji-san Lecture는 1997년부터 시작된 특별 강연으로, 올해는 △Dr. Dirk Andre Clevert의 'The Advantage of Image Fusion in Daily Setting'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한준구 교수의 'Ultrasound of Pancreatic Cyst' 강연이 이뤄졌다. 아울러 Special Luncheon Session에서는 'Celebrating the 50th KSUM Congress: Footprints & New Steps' 주제로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와 서울대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