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16일 오전 10시 충정로 본사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11년도 매출액 4422억원, 영업이익 72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28%인 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김정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순환기 계통의 제품들이 시장에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었고, 적기에 출시한 신제품들이 시장을 선점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의장은 “종근당 신약개발의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 나갈 효종연구소를 개소하고, ‘펜잘큐’의 지상파 광고를 시작하여 신선하고 세련된 기업 이미지를 창출해 나가는 등 전략적으로 많은 변화를 모색함으로써 전년대비 각각 5.4%와 16.8% 성장한 4422억원의 매출과 72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는 ‘내실 있는 책임경영을 통한 위기극복과 지속성장 실현’이라는 경영목표아래 전문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제약 기업 본연의 역할인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어려운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