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상반기에 매출과 이익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2% 성장한 152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영업이익이 25% 성장한 115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나타냈으며, 당기순이익도 83% 성장한 93억원을 기록했다.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 등 영업환경의 악화로 상반기 주요 제약사들이 한자릿수 성장을 한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실적이다.
보령제약은 이같은 실적 향상에 대해 위궤양 치료제인 ‘스토가’, 항암제 ‘탁솔’, 항불안제인 ‘부스파’ 등 새롭게 출시한 제품들의 고른 성장과 상반기에 A 간염 백신사업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군의 고른 성장으로 주요 품목에만 집중되던 매출이 안정적으로 분산되며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성장세를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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