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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보령제약, 고혈압신약 ‘카나브(Kanarb)’ 명칭 결정

Kahn(황제)+ARB 의미, 3000여명 응모자 40%가 선택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보령제약 고혈압신약의 이름이 ‘카나브(Kanarb)’로 결정됐다.

‘카나브’ (Kanarb: Kahn(황제)+ARB)는 ARB계열의 고혈압 약물 중 가장 좋다(황제)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신약명을 짓기 위해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의약사 및 보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총 3000여명의 응모자중 40%정도가 ‘카나브’를 선택됐다.

‘카나브’를 비롯해 ‘코피탄’(Kofitan: Korea+Fimasartan), 코보탄(Kobotan: Korea+Boryung+Sartan) 등 3개의 후보명이 있었다.

보령제약은 약 이름을 자체적으로 짓지 않고 공모에 부친 것은 제약업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카나브’가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으로서 국민의 세금이 쓰였고 국내 임상시험에 60여 대학병원과 2000명이상이 참여하는 등 ‘국민 고혈압신약’으로서의 가치를 나누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보령제약 측은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을 겨냥한 제품인 만큼 약물의 특성을 나타내는 동시에 간결하고 기억되기 쉬운 적합한 이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카나브’는 지난 3월 식약청에 신약허가 신청을 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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