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윤성태)가 지난해 11월 본격 가동한 의약품 생산공장인 제천 신공장이 100억원 이상의 수탁 매출을 목표로 정상 가동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제천 신공장은 총 공사비 약 512억원이 투입돼 대지 4만6323㎡(1만4012평),연면적 1만3221㎡(4000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 크기로 지난해 4월 완공돼 11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독일과 미국의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췄으며 주사제,내용고형제,내용액제 등의 의약완제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내용고형제와 주사제 시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진출을 목적으로 작업자의 인위적 간섭을 배제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함께 연간 앰플 1억6000만개, 바이알 3700만개, 카트리지 9200만개, 플라스틱 주사제(20㎖) 4400만개, 점안제(1.0㎖) 580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췄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윤성태 대표이사는 “휴온스는 지난해보다 약 20% 신장한다는 매출 목표를 세우고 제천 신공장의 우수한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신공장 가동율을 높여 수탁생산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진국형 cGMP 수준인 신공장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력을 강화해 향후 3~4년내 매출의 30%까지 확보하는 등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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