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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내년 3월 관절염전문 컴백

본관 17층으로 둥지 옮겨 탈바꿈… 재활전문 프로그램도 도입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이 관절염 환자를 위한 전문병상과 재활프로그램이 강화된 진료 시스템을 갖춰 내년 3월 신규 오픈한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병원장은 11일 류마티스병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2010년 에 새롭게 변화될 병원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은 기존 병상을 동관건물 7층에서 본관 17층으로 옮겨 수를 확충한다. 특히 관절염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휠체어의 이동이 자유롭도록 문턱을 없애고 반자동문을 도입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류마티스 환자만을 위한 재활교육 프로그램도 도입해 진료의 질 향상을 꾀한다.

또한 기존 7인용 병실은 5인용으로, 기존 4인병실은 2인으로 전환해 입원환자의 근린 생활공간을 여유롭게 확보할 계획이다.

배 병원장은 “현재 병원 리모델링이 추진되며 입원실이 여러층으로 나뉘어지고 여러 가지 업무가 지체되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내년 3월이면 아담한 전문병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이와 같은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 병원장은 “앞으로의 류마티스 병원은 좋은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환자에게도 의료진에게도 자랑 할 수 있는 전문병원으로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배 병원장은 또한 “새로 부임한 교수와 해외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교수들의 합류로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이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서는 병원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은 지난 2005년 11월부터 ‘우리는 변해야 한다’를 모토로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이에 대한 성과보고를 4년째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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