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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보령제약 신종플루 치료제 독점공급외 신약임상?

호재 겹쳐 매출-수익 모두 급성장 전망 “얼마나´뜰까?”

신종플루가 확산됨에 따라 백신제조 및 수입을 추진하는 제약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령제약이 최근 중국의 백신기업 시노백과 신종플루 백신을 독점 공급받기로 계약을 체결해 올겨울 1000만 도스 분량의 백신이 국내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보령제약은 녹십자에 이어 신종플루 백신 공급능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식약청에 허가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주가 상승 등 신종플루 이슈의 수혜를 입고있는 업체 중 한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단기적으로 지난해 새로운 품목도입에 따른 올해 블럭버스터 의약품의 숫자 상승 및 그에 따른 외형증가와 추후 상품의 제품화 계약추진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고혈압치료제 피마살탄이 임상3상에 진행중에 있어 발매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관련해 교보증권 염동연 연구원은 “보령제약은 신종플루 이슈외에도 올해 외형성장, 2010년에는 수익성강화, 2011년에는 신약의 시장발매를 통한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강화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기적으로 지난해 새로운 품목도입에 따른 올해 블럭버스터 의약품의 숫자 상승 및 그에 따른 외형증가와 추후 상품의 제품화 계약추진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염 연구원은 “2011년을 기점으로 하는 신약파이프라인의 라이센스아웃에 대한 기대와 발매에 따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및 보유 부동산 매각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향후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령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인 군포공장부지에 대한 매각이 연내에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매각이 성사되면 영업외 수익으로 약 382억원의 유형 자산처분이익이 예상돼 그에 따른 순이익 증가가 기대되고 있는 것.

아울러 염 연구원은 보령제약의 성장가능성으로 ▲군포부지 매각을 통한 현금확보 ▲피마살탄 파이프라인 3상진행 ▲라이센스아웃 가능성을 손꼽았으며, 리스크로는 ▲환율의 재상승시 원가율상승 가능성 ▲피마살탄의 시장발매 지연 등을 들었다.

한편, 보령제약은 OTC 대표적 제품으로 겔포스, 용각산과 같은 확실한 수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ETC품목으로는 항암제와 항암보조제 라이센스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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