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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회관 이전문제, 대의원총회 상정할 것”

주수호 회장, 울산광역시의사회서 밝혀


주수호 의협회장(사진)이 의협회관 이전문제를 현재 심각히 고려하고 있으며, 이 안건을 4월 20일 개최되는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회장은 24일 개최된 울산광역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원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의협회관 이전문제, 의협 홈페이지 개편문제, 전문가 채용 문제 등에 대한 의협방침을 공개했다.

의협회관 이전문제와 관련해 주 회장은 “현재 의협회관 부지는 주구지역(사무용도)로 돼있어 이 것을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 하려고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해 항소해 놓은 상태”라고 밝히고 “주구지역에서는 오피스텔을 지어 분양하는 방법이 있으나 이럴 경우 이익이 별로 남지 않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의협회관은 유지보수에 비용이 많이 들어 서울 중심부에 가격이 좀 저렴한 건물로 회관을 옮겼다가 시세가 오르면 매각하고 다시 회관을 옮길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해 회원들의 뜻을 물을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임이사회 등 의협회무 공개에 대해서는 “몇 차례 상임이사회 결과를 정리해 의협 홈페이지에 게재하다 지금 하지 못하는 것은 명백한 집행부의 잘못”이라고 인정하고 “현재 각 실국별로 상임이사회가 끝나면 그 내용을 정리해 공보이사에게 제출하고, 공보이사는 주요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회원들에게 제공토록 지시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의협 프라자에 많은 회원들의 주요 관심사인 보험관련 내용을 별도로 올려놓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각 분야 전문가 채용문제에 대해서 주수호 회장은 “의협이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하며 올해부터 로스쿨 진학생 2명에게 의협이 장학금을 지급, 추후에 의협에서 법률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법학, 경영학, 사회학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 회장은 한나라당 비례대표 발표에 대해 “조문환 회원이 보건의약계에서는 가장 빠른 순번인 14번을 받았다”며 “그래도 이번 비례대표 발표는 의사들을 배려해 가장 앞 순위를 준 것 아닌가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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