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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독약품, 올해 매출목표 3060억원

제5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은 21일 오후 2시 30분 역삼동 본사 3층 대강당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독약품은 매출액 2630억원, 영업이익 309억원, 당기순이익 192억원 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 2007년도 재무제표를 승인했으며, 중간배당 150원, 결산배당 350원을 포함 년간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최종 결의했다.

한편, 임기 만료된 고양명 이사와 장덕영 사외이사가 재선임 됐으며, 신임 이사에 파브리스 바스키에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김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 9.3%의 매출신장을 이룸으로써, 2005년 마이너스 성장, 2006년 2%대의 저성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그 동안 회사가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당뇨병치료제 아마릴-M, 전립선치료제 자트랄-XL, 고혈압치료제 트리아핀, 테베텐 플러스, 알레르기치료제 알레그라 등 성장품목들이 판매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신장을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2007년은 한독약품의 향후 10년간 기업비전을 담은 ‘비전 2016’의 원년으로 임직원들이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중앙연구소 서울 확장이전, 사내 연수시설인 미래창조원 신축 등 사내 인프라 구축을 통해 비전 달성에 대한 자신감과 가능성을 확인한 한 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2008년에는 지난해 대비 16% 증가한 3,060억원을 매출 목표로 확정했다”며, “이는 본격적인 두 자리 수 성장 실현과 함께 창사 이래 매출 3천억원 첫 돌파의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김영진 회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아마릴-M을 포함한 주력 성장품목들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기존의 대표제품인 당뇨병치료제 아마릴, 고혈압치료제 트리테이스, 테베텐, 무노발, 소화제 훼스탈 플러스 등이 시장점유율을 유지함으로써 매출 달성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제품 발매계획은 소개하면서 “전문의약품으로는 당사 호흡기라인에 새 주력상품이 될 천식치료제 ‘알베스코’를 5월에 발매할 예정이며, 일반의약품으로는 미국 안약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제품인 ‘클리어 아이’ 안약을 6월에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독약품이 그 동안 쌓아온 기업가치, 역량, 저력을 바탕으로 독립경영이라는 변화된 환경 아래에서 더욱 발전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여 지속적인 발전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외부 환경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최고의 경영성과를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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