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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동아제약, 100억원 이상 18품목…국내사 중 최다

처방약 매출 비중 50% 수준…한미약품-유한양행 10품목 2위 그룹 형성

대우증권은 4일 동아제약이 2007년 기준 100억원 이상 대형품목수 18개로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으며, 2위 그룹인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의 10개 수준을 크게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독자개발 천연물 신약 스티렌을 비롯해 도입신약인 니세틸, 오팔몬 등의 호조 속에서 제네릭인 오로디핀, 플라비톨 등도 새로 100억원대 반열에 올랐기 때문이다.

임진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처방약의 성장이 도입신약, 독자개발 신약, 제네릭의약품 등의 합작품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박카스로 대표되는 드링크회사라는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올해에는 마진이 좋은 처방약의 매출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독자개발 완제품의 대규모 수출계약은 국내시장의 한계극복과 글로벌화를 위한 바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동아제약이 지난 2006년과 2007년 체결한 수출 계약규모는 3억4000만달러 수준으로 수출품목이 스티렌, 자이데나, 바이오제네릭 등 모두 완제품이고 수출지역도 중국, 터키, 우크라이나, 중동 등 다양해 2010년경에는 해외 수출 부문도 매출 비중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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