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제약계 “성분명처방, 政ㆍ醫ㆍ藥이 풀어야 할 과제”

성분명 처방 시행 가능성 낮을 것으로 전망

의사들와 약사들간 성분명 처방 시행 문제를 놓고 극렬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는 성분명 처방 시행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성분명 처방이 시행되든 안되든 이미 병의원 영업과 약국 영업의 기반이 마련된 상위 제약사들에게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성분명 처방의 시범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시행 자체 의약분업의 취지에 역행하는 일로 시행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분명 처방이 시행되면 약사들의 직능이 강화돼 영리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약사들의 경우 특정사를 밀어주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시행으로 향후 제네릭 제품의 숫자가 5~6개 정도 그칠 것으로 보여 이권을 가지고 특정 제품을 밀어주는 식의 처방은 제한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협회의 공식적 입장은 없다”며 “성분명 처방 시행에 관한 문제는 정부와 의사, 약사들이 풀어야 할 문제이지 협회나 업계가 나설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