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AZ 본사 브루노 안젤리치 부회장 방한

브루노 부회장 “R&D 협력 사업 점검…새로운 투자 기회도 함께 모색”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이승우)는 본사 브루노 안젤리치(Bruno Angelici)부회장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작년 아스트라제네카 최고 경영자 데이빗 브레넌 회장에 이은 이번 브루노 부회장의 방한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위상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한국 제약시장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사업 성과는 물론, 윤리 경영 측면에서도 가장 훌륭한 실적을 낸 지사로 평가 받았다.

이에, 한국지사는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시상하는 ‘2006 베스트 마케팅 컴퍼니’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브루노 부회장 방한은 이와 같은 빠른 성장과 실적을 기록하고 윤리경영 정착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룬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브루노 부회장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체결한 ‘2010 바이오-허브업 코리아 연구개발 및 임상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는 R&D 협력 사업을 점검하고 한국의 새로운 투자 기회도 함께 모색했다.

방한 4일째인 지난 17일, 브루노 부회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전직원들이 모인 Bridge meeting에서 이레사의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EAP) 실시 7년차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희망 7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레사 EAP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7년째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는 폐암 환자 3인(조해진, 김수자 이태석)을 위해 마련된 ‘희망 7 상’ 시상식에서 브루노 부회장은 “적극적인 치료와 불굴의 의지로 말기 폐암을 극복한 이들이야말로 폐암과 투병 중인 모든 환자들을 위한 희망 전도사”라며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와 더불어 브루노 부회장은 전직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환자들에게 가장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다 준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미션을 한국에서도 꾸준히 실천해나가자는 다짐을 전달했다.

브루노 부회장은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이자, R&D 협력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한 지역”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 시장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 과학자들이나 제약산업의 구성원들과 꾸준한 협력을 통해 투자 확대의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