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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한국보건대학원협의회, 고대의대서 추계학술대회 성료

‘사회 연결성 강화를 위한 보건학의 역할’로 젠더 건강, 건강 격차, 환경 보건 논의

한국보건대학원협의회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후원한 한국보건대학원협의회 추계학술대회가 11월 26일(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27개 보건관련 대학원이 참여했으며, 일부 비대면 참석자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윤석준 협의회 회장(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사회는 그간 코로나 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온 국민의 일상이 파괴된 채 어렵고 힘든 시간을 헤쳐 나왔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함께 협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전임 최병호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 연결성 강화를 위한 보건학의 역할’을 주제로 한 3가지 세션인 ▲ 한국의 젠더 건강연구 ▲ 한국의 건강 격차 ▲ 한국의 환경 보건 논점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미래의료연구부장이 ‘한국 여성건강연구 현황’, 김남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평가위원이 ‘성재생산건강현황을 넘어서 : 이슈에 대한 탐색’,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최승아 교수가 ‘국외 젠더 건강연구의 최근 동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지정토론에서는 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이순영 원장이 좌장을 맡고, 지정토론자로 여성정책연구원의 김동식 젠더폭력연구본부장,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BK연구교육단에 김새롬 교수가 참여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연세대학교 신재용 교수가 ‘코로나로 살펴본 건강 행태의 양극화’, 단국대학교 김재현 교수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의 사회적 영향 평가’, 을지대학교 김승훈 교수는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보급의 법적 쟁점’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지정토론에서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태현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정토론자로 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이무식 교수,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이요한 교수가 참여했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가천대학교 주민재 교수가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 평가와 건강영향’, 고려대학교 김동현 교수가 ‘대기오염과 안질환 영향 규명’, 가천대학교 보건대학원 정재훈 교수가 ‘COVID-19의 대기오염과 환경의 영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지정토론에서는 인하대학교 보건대학원 임종한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정토론자로 TBS 강양구 과학전문기자, JTBC 박상욱 기자가 참여했다.

1992년 창립된 한국보건대학원협의회는 보건대학원 교육 발전과 보건 분야 리더양성을 목표로 전국 보건대학원 간의 상호 협력과 공동의 학술 및 사업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2023년 1월부터는 차기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이순영 원장이 회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