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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대한수혈학회, 창립4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5/27)

4개의 기조 강연 및 16개의 초청 강연, 코로나19 상황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


대한수혈학회(회장 권계철, 이사장 엄태현)가 제41차 대한수혈학회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수혈학회는 1982년 국내 수혈의학 학문의 발전 및 국제적 교류를 위해 설립됐다. 진단검사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의들과 임상병리사, 간호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4월 기준 정회원 1,665명의 단체로 성장했다.

학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감안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대한의사협회장 및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4개의 기조 강연 및 16개의 초청 강연으로 구성돼 있다. 

기조 강연의 연자로는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Health Institute) David F. Stroncek 박사의 세포치료 관련 강의(Cell processing: a changing field)와 더불어 대한적십자사 권소영 혈액안전국장의 코로나19가 혈액 사업에 미치는 영향(Status of 2021 blood services and impact of COVID-19), 연세의대 김현옥 교수의 국가혈액사업에 대한 고찰(National blood services – learning from the past, seeing the present, and suggestions for the future), 그리고 경북의대 서장수 교수의 수혈의학과 재생의학에 관련한 강의(Transfusion medicine, platelet, and regenerative medicine)가 이어질 예정이다. 

그 외 초청 강연은 수혈의학의 역사와 미래, 수혈의학의 난제, 혈액제제의 질적 향상을 주제로 다양한 연자들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한 특별 공로상(수상자: 한규섭 서울의대 명예교수) 및 대한수혈학회 40년사 발간도 같이 있을 예정이다. 

금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국내 수혈의학의 발전사를 돌아보고 향후 미래를 위한 준비 체계를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헌혈량 감소로 진료에 큰 차질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학계 차원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활발히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