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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70년 역사의 고신대복음병원 “자랑하는 병원 되겠다”

개원 70주년 기념식 개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개원 70주년을 맞아 17일 기념예배 및 기념식, 미니축하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일 수는 없었지만, 학교법인 고려학원 김종철 이사장,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 오경승 병원장을 비롯한 초대병원장 장기려 박사의 손자 장여구 박사, 전병찬, 조성래 전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행사는 70주년의 의미를 최대한 공유하고자 온라인으로 현장 생중계 됐다.

1부 기념예배에서 학교법인 고려학원 김종철 이사장은 “개원 70주년을 축하하며 오늘을 출발점으로 다시 세워지는 복음병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 중 천막병원에서 시작된 부산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부산, 울산, 경남지역민이 믿고 찾는 사랑하고 자랑하는 병원으로 70년 동안 성장했다”며 “앞으로의 100년은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나 진료시스템을 개선하고 IT융합의 각종 사업, 서구의료특구사업, 에코델타스마트병원 조성 등 미래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은 “훌륭하신 선배들의 전통을 닮아 생명을 살리고 치유의 소명을 다하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7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대응에 힘쓴 송희 간호사(감염관리실)가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진료부문, 간호부문, 진료지원부문, 행정부문에서 병원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을 선정해 이형석 교수(성형외과)를 비롯한 48명 교직원과 5명의 위탁업체 임직원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14일 ㈜마이다스아이티와 ‘스마트융합의료 및 사회공헌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긴급의료비 지원과 스마트시티 헬스케어클러스터 사업에 공동협력하기로 하는 등 설립정신에 따른 의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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