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재활병원(원장 김덕용)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인 태건비에프를 찾아 근무 중인 장애인들의 건강을 챙겼다.
진료 봉사팀은 재활병원장인 재활의학과 김덕용 교수, 임상희, 김대현 교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의지보조기사, 사회사업사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태건비에프를 방문해 근무 중인 27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돌봤다. 근로자들은 주로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했고, 진료 후 주사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을 받았다.
진료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위생 수칙 등을 준수하며 사전 방역체크, 발열 검사 등을 시행했다.
김덕용 재활병원장은 “재활의학 전문기관으로 사명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