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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명지병원, 재난의료 구호활동 지원 적극 나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약


명지병원은 지난 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재난의료 구호활동 지원과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날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과 정해동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사무국장,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과 박현민 구호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재난의료사업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이재민과 재난취약계층 대상 재난의료 구호활동 ▲재난취약계층 사업발굴 및 대상자 선정과 구호활동 ▲공공의료의 진료환경 개선 ▲관련 전문인력 육성 및 세미나 공동개최와 자문 및 연구사업 ▲협력 네크워크 구축 등에 나서게 된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극복성금 974억원을 모금, 2000만점 이상의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지난해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보내준 코로나19 응원 물품이 코로나19 대응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민간병원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공공의료에 참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할 수 있는 공익적 의료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