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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현대약품-한국산도스, ‘항우울제 3종’ 코프로모션 계약

현대약품, “CNS 영역에 강점 지니고 있어 시너지효과 기대”

현대약품이 한국산도스와 이달부터 산도스의 CNS 약물인 SSRI’s 항우울제 관련 3개 의약품 브랜드의 국내 영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협약에 따라 현대약품은 한국산도스의 우울증치료제 산도스 에스시탈로프람 (성분명 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 산도스 설트랄린 (성분명 설트랄린염산염), 산도스 파록세틴 (성분명 무수염산파록세틴) CNS 의약품 3개 브랜드에 대한 영업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산도스의 우울증치료제 3종의 2019년 매출은 약 195억원이며 산도스 에스시탈로프람과 산도스 설트랄린은 제네릭 매출 1위 브랜드다.

 

양사는 3개 제품에 대해 병, 의원은 현대약품에서 담당하고, 종합병원은 공동 프로모션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번 판매 제휴는 현대약품이 CNS 영역에서 쌓아온 영업마케팅 노하우와 산도스의 CNS 리딩 품목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높은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현대약품의 한 관계자는 “CNS 영역에서 강점이 있는 현대약품과 글로벌 회사인 산도스의 CNS제품이 만난 만큼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며 “현대약품이 CNS 시장에서 한단계 더 도약해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항우울제 시장은 2020IQVIA 기준 약 2100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계약 체결로 인해 현대약품은 CNS 영역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됨에 따라 CNS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