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가 6일 오전 9시 30분 서울드래곤시티 백두홀에서 ‘감염병 시대의 뉴노멀: 포스트 코로나,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부에는 △‘코로나19, 향후 예측과 감염병 총괄 대책 및 전략’을 주제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감염병 시대, 병원 및 의료시스템 어떻게 바꿔야 하나?’를 주제로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 △‘감염병 시대의 텔레메디슨은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를 주제로 경희사이버대학교 정지훈 교수 △‘감염병 시대의 환자 정보관리와 빅데이터 전략’을 주제로 아주대학교의료원 박래웅 의료정보연구센터장 △‘코로나19 108일, 그동안의 소통을 짚어보고 다음을 준비하기’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하고,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 기자의 사회 아래 패널 토론을 가졌다.
2부에는 △‘코로나 판데믹과 국가 기능의 변화: 보건국가의 부상?’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홍준형 교수 △‘포스트 코로나에서 병원의 소프트웨어 운영전략: 휴먼웨어 중심으로’를 주제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융복합의료기술센터 나군호 교수 △‘포스트 코로나 대학의 역할과 교육’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코로나19 과학위원회 강대희 위원장 △‘코로나 이후 산학연병 K-Bio 개발전략’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성백린 교수 △‘감염병 시대의 의료윤리와 인권’을 주제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덕선 명예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하고,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이상규 부원장의 사회 아래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가 분들을 모시고 포스트 코로나 의료시스템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의료관련 사회 시스템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고민해보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정 회장은 “코로나19는 현재진행중이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해드리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의 양상과 대응방안의 시행착오 등을 진단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빠른 극복을 해나가기 위한 방향설정의 단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최소 인원만 두고 현장 진행이 이뤄졌고,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가 병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