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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국제성모병원, 베트남서 의료봉사로 사랑 전해

18년째 지속…의료지원금·의약품·의료용품 등도 전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김영인 병원장)은 최근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018년 천주교 하노이대교구 응우옌 반 년 추기경의 제안으로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국제성모병원 의료봉사단은 기획조정실장 이상헌 교수(간담췌내과)를 단장으로 외과, 재활의학과, 한의과 전문의와 간호사, 성직자, 가톨릭관동의대 및 간호대 학생, 행정지원 인력 등 36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베트남 타이빈교구청에서 주관한 자선행사에 참여해 현지 의과대학 의료진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18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자선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매년 50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한다.


국제성모병원 의료봉사단은 자선행사에서 장애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찰, 초음파검사, 물리치료, 침치료, 약처방, 손위생 교육 등의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타이빈 농촌지역을 찾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국제성모병원은 천주교 타이빈교구에 ▲의료지원금 ▲의약품 ▲의료용품 등을 전달했다. 특히 베트남전으로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휠체어 50대를 기증했다. 이번 후원물품 마련을 위해 인천가톨릭의료원과 국제성모병원 교수단이 지원했으며, 봉사단은 자체 모금활동과 바자회를 진행했다.


타이빈교구 피에르 응우옌 반 데 주교는 “국제성모병원 의료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인천교구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교류 활성화로 베트남 주민들이 의료적 혜택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 원목실장 김수현 신부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베트남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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