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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대한의학회·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제29회 분쉬의학상 시상식 개최

서울의대 구본권 교수, 본상 수상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스테판 월터)은 29회 분쉬의학상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


시상식에서 서울의대 내과학 구본권 교수는 영예의 본상을 수상했다.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조성권 연구교수(기초부문)와 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 이주호 진료교수(임상부문)는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0만원,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 20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구본권 교수는 '관상동맥 분지병변' 평가 및 치료,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영상, 생리학적 평가,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및 임상 응용 분야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질환 분야에서 획기적인 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진단 및 치료 방침을 제시했다. 이런 점을 평가 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구 교수는오랜 역사와 권위를 가진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은사와 선배, 동료, 그리고 후배 연구자 모두에게 주어지는 상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은 앞으로도 국내 의학자들의 연구 업적과 숭고한 가치를 끊임없이 발굴해 국내 의과학 발전의 터전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한국 의학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됐다.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국내 의학 발전에 주목할 만한 연구 업적을 남긴 의학자들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