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계열사 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베트남 유통업체 비엣하(Viet ha)사와 건강기능식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씨제이헬스케어 베트남법인은 건강기능식품 3개 품목을 비엣하에 공급한다.
베트남 시장에 출시되는 건강기능식품은 간, 피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정제(알약) 형태 제품 및 소화기능 개선을 돕는 강황 음료 등 총 4가지다. 비엣하는 정제 제품 유통을 맡는다. 정제는 올해 12월 전국 1만여 곳의 약국에, 음료는 약국 및 편의점 등에 유통된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명은 ‘컨디션’이다. 씨제이헬스케어는 2014년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인지도를 쌓았다. 같은 이름을 활용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전략이다.
씨제이헬스케어 베트남법인 관계자는 “자사 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컨디션브랜드가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대표 브랜드로 안착하도록 비엣하와 활발한 영업,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