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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울산대병원, “더 전문적인 약료서비스 제공 ” 전문약사 추가

2014년 첫 배출 후 총 11명의 전문약사 배출로 전문 약제서비스 강화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2019년에도 전문약사 2명을 추가로 배출하며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전문적인 약료서비스를 위한 인력을 강화했다.

지난 23일 울산대학교병원은 “본원 약제팀이 지난 10월 12월 실시된 2019년 제10회 전문약사 시험결과 백가현, 조민경 약사가 2명이 최종 합격하며 23일 한국병원사회로부터 자격증을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약사 업무의 전문성과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약사는 환자에게 안전하고, 개별 맞춤 의약물 요법을 제공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한다. 각 병원에서 해당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업무 역량을 발휘한다. 또한 전문 약사 제도 인증위원회 위원이나 논문 심사 위원, 출제 위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게 된다.

백가현 약사는 영양약료 전문약사에 합격했다. 영양집중지원팀 약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적화된 영양 요구량을 산출하여 결정된 영양수액을 통해 환자를 호전시키고 간접적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약료 서비스를 수행 중이다. 

조민경 약사는 현재 항암 주사제 무균조제 파트장(unit manager)을 맡고 있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항암제 조제, 설비 시설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종양약료 분야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한층 더 강화된 약물 검토와 안정된 항암제 조제 관리로 항암 환자 치료에 기여 할 수 있게 됐다.

울산대학교병원 약제팀은 2014년 전문약사 2명을 첫 배출을 시작으로. 2015년 2명, 2016년 3명, 2018년 2명, 2019년 2명을 포함 지금가지 총 11명의 전문약사가 나왔다. 울산에서 전문약사는 현재 울산대학교병원에서만 활동 중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병원 약사 인력 수급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문약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임상약사 활동을 넓혀 차별화된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문약사의 역량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임상약제업무를 개발 적용해 환자 치료의 질적 향상과 전문약사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환자안전과 약물치료 극대화를 위해 약물요법에 관해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약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까지 10개 분과 총 977명의 전문약사가 배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