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유)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는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OU에 따라 향후 3개 기관은 ▲종합 유전체 프로파일링(CGP) 및 유전자 종양 보드(MTB) 기반 정밀의료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전문성 강화 ▲표준 치료 옵션이 없는 암 환자들에 대한 유전체 기반 맞춤 치료(MGTO) 신속 제공 방안 도출 ▲ 정밀의료에 대한 과학적 근거 수립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정밀의료 기반 국내 헬스케어 산업 및 의료계의 중장기적 성장 및 발전 ▲정부, 학계, 제약사 등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유 이사장은 “한국은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기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유전체 분석 보험급여 적용으로 정밀의료를 선도해 나갈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암 환자들이 최적의 맞춤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 기업이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정밀의료 발전을 가속화하고 한국 헬스케어 산업 및 의료계의 중장기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