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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울산대병원, 어린이집 확장 이전으로 보육기능 강화

한마음 회관으로 이전하며 시설 대폭 개선, 보육환경 질 높여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31일 오전 10시 울산대학교병원 어린이집 이전 개원식을 개최 했다고 당일 밝혔다.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노은아 울산 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 김태경 울산시 어린이집연합회 직장분과 회장 등 5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인사말과 테이프커팅식, 시설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대학교병원 어린이집은 개소 20주년 앞두고 기존 노후화된 시설과 직원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총 12억 5천만원을 투자해 한마음회관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어린이집은 지상 1층에 876.72㎡규모로 영유아를 위한 보육실 7개, 강당, 조리실, 사무공간 등의 시설로 구성됐다. 현재 64명의 원아와 16명의 선생님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특히 각종 비품과 새로운 교구를 친환경소재로 구비했으며, 원아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교실마다 화장실을 배치하고 학부모 및 원아의 상담을 위한 상담실도 신설했다. 이외에도 넓어진 강당과 놀이터는 물론 바로 옆 명덕호수를 쉽게 이용 가능해 수준 높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많은 공을 들였다. 

정융기 병원장은 “직원들의 보육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어린이집이 쾌적한 환경으로 확장 이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이명숙 시설장은 “앞으로 편리한 시설과 주변의 좋은 자연환경의 장점을 살려 아이들이 즐겁게 놀이하고, 엄마같이 따뜻하게 교육시켜 부모님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