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대한심장학회 제63차 추계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 아모잘탄과 로수젯의 임상적 유용성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산학세션에서 한규록 교수(한림의대)와 박승우 교수(성균관의대)는 좌장을 맡았다. 손일석 교수(경희의대)와 최성훈 교수(한림의대)는 ‘심혈관 보호 효과를 고려한 고혈압 약제의 이상적인 병용요법’ 및 ‘적극적인 LDL-C 조절을 통한 심혈관 위험 감소의 이점’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경희의대 손일석 교수는 “‘The K-Central Study’는 CCB/ARB 병용요법이 ARB/HCTZ 병용요법 대비 24시간 중심∙활동 혈압 조절에 보다 효과적임을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입증한 연구”라며 “혈압 변동성이 크거나 동맥 경화가 우려되는 환자에서 아모잘탄의 혈압 조절 효과를 더욱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 교수는 “3제 요법 고려 시 아모잘탄의 로잘탄 성분이 이뇨제의 이상반응을 줄여줄 수 있는 좋은 조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규록 교수는 “중심혈압은 고혈압 환자 심혈관
예후에서 상완혈압보다 더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지표”라며 “상완혈압
조절 효과뿐만 아니라 중심혈압 조절 효과에 대한 근거를 입증한 약제는 고혈압 환자 치료의 1차 선택제로 임상적 가치가 더욱 높다”고 덧붙였다.
한림의대 최성훈 교수는 “국내∙외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에서 강조된 ‘The Lower The Better’는 LDL-C을 더 낮추는 것”이라며
“2019 유럽심장학회 가이드라인에선 LDL-C 55mg/dL 미만(초고위험군)까지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환자의 LDL-C
관리를 위해 로수젯과 함께 스타틴 및 에제티미브를 병용하는 치료 전략이 스타틴 단일제의 용량 증량 보다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승우 교수는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도 권고하는 적극적인 LDL-C 조절은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효과적”이라며 “특히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은
임상 현장에서 환자의 LDL-C 목표 수치 도달을 위한 최적의 옵션”이라고 풀이했다.
아모잘탄은 로잘탄 포테시움(ARB)과 암로디핀 캄실레이트(CCB) 성분이 결합된 세계 최초의 고혈압 복합신약이다. 지금까지 연구 결과 11건이 SCI급을 포함한 유수의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아모잘탄에 이뇨제 성분(클로르탈리돈)을 더한 ‘아모잘탄플러스’와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아모잘탄큐’
등 ‘아모잘탄패밀리’의 12가지 용량 라인업이 구축됐다.
2015년 출시된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에 에제티미브 성분이 더해진 오리지널 제품이다.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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