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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서울성모병원, 28년째 이어지는 헌혈 사랑나눔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24~25일 이틀간 진행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24~25일 이틀간 서울성모병원 본관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행사를 진행해 사랑과 나눔의 의의를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헌혈 통계를 시작한 1981년 이후 2003년 이전까지 연간 헌혈자수가 250여만명이 될 정도로 양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했으나, 2003년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08년 이후 증가세로 전환했고, 2016년 이후로는 해마다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고 있다.


최근 인구 고령화 및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며 헌혈 가능 인구가 줄고 있으며, 각종 질환 및 감염병 등으로 헌혈자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서울성모병원은 혈액 부족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우들을 위해 1992년부터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행사를 개최했고, 2003년부터 매년 두 차례로 늘렸다가 최근에는 혈액원에서 요청할 때마다 헌혈 운동을 개최하고 있다.


오은지 진단검사의학과장은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혈액 부족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가톨릭 영성 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