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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 제 27회 자연체험캠프 성료

경주 숲 속에서 체험형 교육 통해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



울산대학교병원은 “환경부지정 본원 환경보건센터가 지난 19일 경주일대에서 ‘제 27회 아토피 질환 치유·관리를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체험캠프’를 개최했다.”고 당일 밝혔다. 

캠프는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와 울산시 동구청 드림스타트가 함께 마련했다. 울산 동구지역 아토피질환 유소견 아동 약 20명이 가족들이 함께 참가해 자연 속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에도 챙기기 위해 저소득가정이나 한 부모가정 그리고 최근 증가중인 다문화 가정 아동도 참여시키고 있다.  

경주의 숲 속에서 이뤄지는 자연체험은 아이가 부모와 함께 자연을 느끼며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완화 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숲속 살림욕과 목공예체험, 생태놀이 등 친환경적인 활동을 통해 아토피질환에 대해 느끼고 공부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양호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장은 “캠프가 매년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울산의 대표적인 캠프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아토피 질환에 대한 상식과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는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성 질환(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으로 힘들어 하는 아동과 가족을 위해 2010년 첫 캠프를 시작했다. 이후 매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울산지역 지금까지 약 1,5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