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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서울대병원 김승협 명예교수, 세계초음파의학회 회장 취임

서울대병원은 “지난 8월 말로 32년 6개월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생활을 마감한 김승협 교수가 9월 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제17차 세계초음파의학회 (World Federation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WFUMB) 학술대회 총회에서 임기 2년의 회장에 취임했다.”고 30일 전했다.

WFUMB은 세계 6개 지역의 의학초음파 조직을 회원으로 하는 세계 최대의 의학초음파 단체로 93개의 국가별 초음파의학회와 52,000명 이상의 개인이 소속된 단체이다. 이와 같은 WFUMB 구조의 6개 지역 조직 중 하나가 아시아초음파의학회 (Asian Federation of Societies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AFSUMB, 회장 이원재 성균관의대 교수) 이고 93개의 국가별 초음파 조직 중 하나가 대한초음파의학회 (Korean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 KSUM, 이사장 연세의대 정재준교수) 이다. 

우리 나라 사람이 WFUMB 회장으로 취임한 것은 1973년 WFUMB 창립 이래 처음이다. 김승협 교수는 “세계 최대의 의학초음파 조직의 회장을 맡게 된 것은 우리 나라 초음파의학의 수준을 세계가 인정 한 결과”라고 말한다. 덧붙여 그는 “이 과정에는 김주완 교수가 우리 나라에 초음파의학을 도입하고 최병인 교수가 우리 나라 초음파의학을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던 그 간의 과정에 힘입은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