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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서울시청·의회·교육청과 공조

진료실 밖으로 나온 서울지역 의사들

“진료실에만 있는 게 아니라 서울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오고 있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가 지난 1년 5개월여 간 서울시청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 등과 서울지역 주민의 건강과 아이들의 교육환경, 그리고 보건의료정책 문제 등에 공조해 오고 있다.

지난해 3월말 정기총회에서 대의원선거로 당선된 박홍준 회장은 지난해 4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면서 서울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을 강조한 바 있다. 

당선 이후 1년 5개월 지나면서 ▲서울시청 서울시의회와 청계천 시민건강행사 ▲서울시 내 지하철 의료기관 개설 반대 ▲서울시청과 감염병 발생 대응 논의 ▲교통방송을 통한 건강정보 제공 ▲서울시교육청과 학생정신건강 협력 ▲서울시교육청에 학생배상공제조합 이사 파견 ▲25개구 보건소장과의 업무 협력 등을 통해 회무를 수행 중이다.

박홍준 회장은 “의료계가 고립돼서는 안 된다. 사회와 함께 가는 그런 의료계가 돼야 맞다. 계속 보폭을 늘려가고자 한다. 여러 의견을 담고, 반영하는 용광로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청계천 시민건강행사를 시청과 시의회와 함께 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의료계에서 서울시 내 지하철 역사에 의원 등 의료기관 개설 문제가 이슈 됐다. 서울시의사회 입장으로 공식 반대 의견을 냈다. 역사 내 많은 시민이 오가는 데 감염 위험 담보 없이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것을 반대했다. 서울시청에 긴밀하게 의견을 전달해서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거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계에서 느끼는 것을 시정에 반영되도록 시청 등과 대화를 통해 긴밀하게 협조 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서울시청과 감염병위원회를 지속 하고 있다. 동시에 다양한 형태의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노력 중이다. 발생하는 유사시 효과적 대처를 위한 정기적 위원회를 개최, 대응 퀄리티를 높이고, 모의훈련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통방송을 통해 서울시의사회가 시민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매일 12시57분에 1분간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이것도 서울시청을 도움을 받아 좋은 캠페인을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

서울지역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서울시교육청과 공조하고 있다.

박 회장은 “서울시교육청과 지난 상반기 학생정신건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현장에서 학생들의 우울증 불안증 수면장애, 특히 자살문제 등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했다. 

“서울시교육청에는 학생이 다쳤을 때 배상해 주는 공제조합이 있다. 얼마 전 교육감이 서울시의사회에 이사 파견을 요청해 상임이사 중 한명이 배상공제조합 이사로 들어가 활약 중이다.”며 “이처럼 서울시청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와 적극 대화중이다. 더 나아가 25개 보건소장과도 많은 대화를 통해 정책을 공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지난 8월24일 저녁 본회가 주최한 ‘서울 메디컬 심포지엄 및 의학상 시상식’에 경희대학교 학장이 왔다.”며 “앞으로는 서울시의사회와 지역사회가 같이하는 프로그램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 개원의와 특별분회 시청 보건소 지역의과대학 학생들까지 총체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자 제안 드렸다. 이런 방향으로 나가 볼 거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서울시청 주관하는 100회 전국체전에 서울시의사회 공식 의료지원단 맡아

서울시의사회 송정수 학술이사는 오는 10월 서울시청이 주관하는 전국체전에 서울시의사회가 공식 의료지원을 하게 됐다고 했다.

송정수 학술이사는 “서울시가 지원요청해서 서울시의사회에서 의료지원을 나간다. 10월 전국체전 100회를 서울에서 서울시가 주관한다. 공식 의료지원단을 서울시의사회가 맡게 됐다.”며 “진료실에만 있는 게 아니라 서울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학술이사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오는 11월 1~3일 종합학술대회를 한다. 의학과 문화의 만남이다. 학술대회 뿐 아니라 시민에게 진료 체험을 함께 제공하는 학술대회다. 축전 페스티발 형식이다. 동대문  DDP를 완전히 빌려서 한다. 서울시의사회가 문화담당 조직위원장을 맡았다.”고 언급했다.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진이 위원 실무진이다. 의료를 가깝게 접목시키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시민들이 오셔서 의료를 체험하고, 함께 느끼게 하는 것이다.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료계가 되기 위해서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