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엘러간사 거친표면 인공유방을 이식한 환자 2만8018명을
파악했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는 추적관리시스템에 등록된 520개 의료기관 중 306개(59%) 의료기관을 통해 이식 환자를 찾아냈다. 의료기관은 파악된 환자들에 대해 개별적으로 의심증상, 정기검진 주기 등 안전성 정보를 통보한다.
이와 함께 엘러간사의 인공 유방 이식환자 보상대책과 관련, 지난 3일 보건복지부 및 업체와 1차 협의를 실시했다. 보상범위, 절차‧방법 등 세부사항은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홈페이지에 거친 표면 실리콘막 인공유방 3개 모델을 추가 공개했다. 해당제품은 2008년까지 수입됐고, 현재는 국내 유통‧판매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