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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셀트리온 "올해 2분기 매출 2350억원, 영업이익 834억원"

전분기 대비 매출액 6%, 영업이익 7.8% 증가.."유럽진출 제품 선전에 따른 결과"

셀트리온은 2019 2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2350억원, 영업이익은 834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6%, 영업이익은 7.8% 각각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 35.5%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주요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라 견고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유럽진출 제품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트룩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해당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기준 2019 1분기말 트룩시마 시장점유율은 37%, 허쥬마 13%, 출시 2, 3년차를 맞아 시장점유율이 점차 늘고 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개발 현황도 함께 공시했다.


먼저 램시마SC의 생산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에 허가 신청한 램시마SC는 승인 시점이 올 연말로 다가왔다.


아바스틴(Avastin)의 바이오시밀러 'CT-P16'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바이오시밀러 'CT-P17' 등은 허가 심사 진행 중이거나 임상 진행 중이다.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 'CT-P39'는 임상을 개시한다. 졸레어는 제넨테크(Genentech)와 노바티스(Novatis)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글로벌 매출 3 30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CT-P39에 대한 1상 임상시험을 시작으로 2020년 상반기 중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